도서 유통사 ‘웅진북센’ 재고 정보 제공
국내 도서 유통사 대다수 참여
통전망서 통합 검색 가능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웅진북센의 도서 재고 현황을 공유받아, 출판유통통합전산망에서 재고 도서 정보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출판진흥원에 따르면 도서 재고 정보는 출판전산망 ‘재고 정보 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출판협동조합, 전국 지역서점,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에 이어 웅진북센의 재고 현황이 추가되면서 재고 파악의 편의성이 높아졌다. 도서 재고 현황을 물류사별로 따로 파악할 필요 없이 통전망에서 통합 검색이 가능해졌다. 현재 통전망에 가입한 출판사 수는 3393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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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진흥원 관계자는 “웅진북센의 재고 정보 공유로 출판사는 도서 유통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출판전산망은 앞으로도 출판사 운영에 효과적인 서비스로 다가갈 것”이라며 “이번 민관 협력은 건전한 출판유통 생태계 조성에 중요한 걸음이다. 영화·공연 전산망처럼 출판산업도 주요 주체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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