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사각 페이스쿨' 캠페인
전국 20개교 대상 8회 교육
"금감원 '1사1교' 등 지속"
카카오페이는 디지털금융 사각지대 해소 캠페인 '사각사각 페이스쿨' 주니어클래스 첫 프로그램으로 중학생 기초 금융교육 지원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전날 첫 교육을 시작했다. 올해 안에 전국 20개교에서 중학교 자유학기제 금융교육을 지원한다. 중학교 자유학기제 금융교육은 중학생이 알아야 할 금융지식을 체계적으로 습득하도록 금융감독원이 금융사와 협력해 진행하는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 8회차 강의를 제공한다.
이번 교육은 카카오페이와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가 지난 1월 업무협약을 맺고 조성한 사각사각 페이스쿨 주니어클래스 기금을 통해 운영한다.
사각사각 페이스쿨 주니어클래스에서는 사이버 도박 예방 교육부터 연령별 기초 금융지식, 올바른 금융태도 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중학교 자유학기제 금융교육 지원에 이어 '1사1교 금융교육', 핀테크 진로 체험 캠프 등 전국 중·고등학교와 결연을 추진한다. 학교별 수요에 맞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카카오페이는 "자유학기제 참여 청소년 대상으로 체계적 금융 교육을 할 것"이라며 "중학교뿐 아니라 고등학교, 도서산간 지역 학교 등 연령·지역별 청소년 금융교육 등 디지털금융 사각지대 해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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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는 2023년부터 사각사각 페이스쿨 캠페인을 하고 있다. 사각사각 페이스쿨은 2023년 첫 번째 사업으로 카카오임팩트,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와 3자 협약을 맺고 시니어클래스를 시작했다. 이후 시니어에서 청소년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해 왔다. 그룹 상생 슬로건 '더 가깝게, 카카오'에 발맞춰 디지털 금융 소외계층 상생활동을 해왔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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