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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N, 기업 비전 공표…"브랜드 및 광고주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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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FSN이 브랜드 및 광고주 성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한다는 의미를 담아 신규 슬로건 'Shared Growth Company'를 공표한다고 6일 밝혔다.

FSN, 기업 비전 공표…"브랜드 및 광고주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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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red Growth Company는 고도화된 마케팅 및 테크 역량을 기반으로 광고주, 브랜드, 플랫폼과 함께 동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FSN의 새로운 포부를 담고 있다. 기존 광고 마케팅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성장성 높은 K-브랜드 및 플랫폼의 성장에 직접적으로 기여함으로써,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는데 힘이 되는 기업이 되고 동시에FSN의 성장성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FSN은 하이퍼코퍼레이션으로 테크 계열사의 지분을 매각하고, 광고주, 브랜드, 플랫폼과 상생 성장하는 비즈니스에 집중하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기존 광고대행업을 넘어 파트너사의 성장을 위한 세일즈, 마케팅에 직접적으로 역량을 투입하면서 여러 성공 사례들을 만들어냈고 자회사인 애드쿠아인터렉티브는 최악의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24년에도 양호한 실적을 달성하고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 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FSN은 지난해 3분기까지 182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3분기만에 직전 연도 연매출을 넘어섰다. 역대 최대 연매출인 1844억 원 돌파에도 매우 근접한 상황이다. 올해에는 Shared Growth Company로서 보다 많은 유망 브랜드와 손잡고 마케팅 파트너쉽도 강화하면서, 파트너 브랜드와의 동반 성장 속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FSN은 상생 사업을 크게 광고주 기반의 마케팅과 브랜드, 플랫폼으로 구분하여 전개한다. 마케팅 사업부의 경우, FSN의 최대 경쟁력인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오랜 기간 캐시카우 역할을 해내고 있다. 통합 마케팅, 퍼포먼스 마케팅, 검색 광고, 온·오프라인 미디어 사업 등 디지털 마케팅 전 영역에 걸쳐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각 영역을 대표하는 자회사들도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통합 마케팅을 담당하는 애드쿠아인터렉티브의 경우, 지난해에만 20개의 수상 실적을 기록할 정도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어려운 광고 업황 속에서도 매출 295억 원과 영업이익 21억 원을 달성했다.


자회사 부스터즈가 주도하는 브랜드 상생 사업은 FSN이 Shared Growth Company로 도약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사업 초기부터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는 식음료 브랜드가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파트너 슈즈 브랜드 역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는 등 성공 사례를 늘려가고 있다. 이를 토대로 부스터즈는 지난해 매출 1051억원과 영업이익 147억원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에는 기존 파트너들과 함께 자연광 LED, 애슬레저 브랜드의 성장도 기대되고 있으며, 이미 부스터즈는 비수기인 1월, 2월에도 전년 대비 300% 이상 매출이 증가되며 동월 최고 실적을 달성하는 등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리고 있다.


플랫폼 사업부에서는 우수한 테크 역량과 마케팅, 브랜드 상생 사업의 노하우를 접목하여 각 카테고리별 최고의 플랫폼들을 직접 운영한다. 국내 최초, 최대 모바일 애드네트워크 '카울리'를 시작으로 국내 No.1 탈모 커뮤니티 '대다모', 글로벌 K-POP 팬덤 플랫폼 '마이원픽' 등이 대표적인 FSN의 플랫폼이다. 플랫폼 사업은 FSN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 빠른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으며, 가까운 시일 내에 신규 캐시카우로서 자리를 잡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서정교 FSN 대표는 "지난해 액셀러레이터로서 파트너사의 성장을 함께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며 "올해에는 보다 많은 브랜드 및 광고주, 플랫폼의 성장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Shared Growth Company로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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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사업적 호조에도 최근 부정적인 증시 환경, FSN에 대한 악성루머로 연일 주가가 하락하고 있는 것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올해 FSN에 대한 우려사항을 완전히 개선하고 신뢰받고 성장하는 기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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