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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피아이엠, 글로벌 완성차 기업과 물류로봇용 감속기 소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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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피아이엠이 휴머노이드 로봇뿐 아니라 물류로봇 핵심 소재 개발을 통해 로봇 분야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 국내 1위 MIM(Metal Injection Molding) 전문기업 한국피아이엠은 글로벌 완성차 기업 ‘A사’와 물류로봇용 감속기 소재를 공동 개발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한국피아이엠, 글로벌 완성차 기업과 물류로봇용 감속기 소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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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피아이엠은 자체 하이브리드 신소재 기술을 활용해 물류로봇 감속기 핵심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물적 특성이 서로 다른 소재를 1개의 제품으로 결합하는 기술로, 한국피아이엠 포함 전 세계에서 2개 기업만 양산이 가능하다. 하이브리드 신소재 기술 적용 시 제품 부위별 최적의 물성을 선택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높은 정밀도를 구현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양사가 개발 중인 소재는 물류로봇 감속기 기어 핵심 소재 2종으로, 올해 상반기 시제품 제작을 마치고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피아이엠은 지난해 A사의 협력업체로 등록된 후 이미 자체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소재 선정을 완료했으며, 이달 중 샘플 생산을 앞두고 있다. 2개 제품 우선 검증 완료 후 추가 제품 다각화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피아이엠 관계자는 “자체 하이브리드 신소재 기술은 한국피아이엠의 독점적 기술로, 제품 내외부에 각각 서로 다른 성질의 소재를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이라며 “추가 기계 가공이나 열처리 없이도 높은 정밀도와 강도를 구현할 수 있어 원재료 손실 최소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본원사업을 영위하면서 MIM 기반 기어 제조 기술을 확보했으며, 하이브리드 신소재 기술을 바탕으로 제품 상용화까지 마친 점을 인정받아 글로벌 완성차 기업과 물류로봇 핵심 소재를 함께 개발하고 있다”며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기반으로 A사와 협력을 이어나가 로봇 분야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다각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국피아이엠은 물류로봇 외에 휴머노이드 로봇 감속기 소재도 개발 중이다. 티타늄 적용 MIM 기술을 바탕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감속기 관련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최근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과 공급 논의에 착수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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