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방문간호사가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경기도 화성시는 26일 화성시 동부보건소에서 동탄경희한의원과 '우리 동네 한방주치의 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우리동네 한방주치의'는 보건소와 의료기관이 협력해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민선 8기 화성시의 공약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동탄경희한의원 한의사와 보건소 방문간호사가 팀을 이뤄 대상자를 직접 방문해 ▲한방진료 ▲침 시술 ▲혈압·혈당 측정 등 기초검사 ▲건강상담 등 맞춤형 방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사업 대상자는 화성시 동부권역에 거주하는 주민 중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이다.
올해 화성시 동부보건소의 관련 사업은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총 3기로 나눠 권역 내 경로당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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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식 화성시 동부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 접근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 건강한 삶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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