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술술 새는 K-주세]②일본서 쓸어와 중고로 팔아도 남는다…성행하는 주류 재판매

시계아이콘02분 3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주세 차이로 인한 국내외 가격 차이…해외직구 증가로
해외여행·직구 구매, 전체 수입액의 15% 이상 추정
싸게 구입한 해외주류…국내에서 재판매 성행
국내 시장질서 왜곡…국민건강 위협 가능성

"맥캘란 12년 구형 27만(원). 수량 많이 있습니다. 박스 단위도 가능합니다."


한국의 '주세(酒稅) 폭탄'을 피해 해외에서 저렴하게 사들여온 주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불법 재판매되면서 국내 주류 시장 질서를 훼손하고 있다. 일본여행에서 주류를 쓸어온 이른바 '위스키 원정대' 등이 시세차익을 노리고 주류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중고거래에 나서면서 주류 애호가들의 정보 공유의 장이 국내 주류시장 제도의 빈틈을 학습하는 공간으로 변질되고 있는 것이다.


[술술 새는 K-주세]②일본서 쓸어와 중고로 팔아도 남는다…성행하는 주류 재판매 주세제도 차이로 인해 국내와 해외 시장 간 주류제품의 가격 차이가 크게 벌어지면서 국내 소비자들의 온라인 해외직구가 매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사진=구은모 기자]
AD
텔레그램·스마트오더앱 이어…편의점까지 불법 주류 재판매

주류 재판매 채널로 가장 많이 이용되는 곳은 SNS다. 대표적인 곳이 '텔레그램'으로, 다양한 주류 중고거래 채널이 개설돼 재판매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일례로 가입자가 900명 이상인 한 채널에선 판매 제품의 목록과 사진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거래되는 제품의 종류와 가격 등을 한눈에 둘러볼 수 있다. 박스 단위로 거래가 이뤄질 만큼 수량이 충분히 확보됐다는 점을 보여주는 판매자 글부터 구매자들도 특정 제품과 가격 등 구매조건 등을 알려 거래를 제시하는 모습도 확인됐다.


또 다른 SNS 플랫폼인 '디스코드'에선 가입자 1000명이 넘는 채널도 버젓이 운영되며 재판매 거래가 성행하고 있었다. 이곳에선 위스키 외에도 마오타이·수정방 등 중국 유명 백주를 비롯해 국내시장에 정식으로 수입되지 않은 한정판 제품도 판매가 이뤄졌다. 해당 채널은 거래가 완료된 후에도 구매 방식과 후기 등을 게재하도록 유도해 지속적으로 거래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해당 채널들은 주기적인 폐쇄와 플랫폼 갈아타기로 보안을 유지했고, 다양한 방식의 인증 절차를 통해 회원의 진위여부를 가렸다.


[술술 새는 K-주세]②일본서 쓸어와 중고로 팔아도 남는다…성행하는 주류 재판매 '텔레그램' 내 위스키 재판매 비공개 채널 화면 재구성
[술술 새는 K-주세]②일본서 쓸어와 중고로 팔아도 남는다…성행하는 주류 재판매 디스코드' 내 위스키 재판매 비공개 채널 화면 재구성

이 밖에 최근 몇 년 새 이용자가 크게 늘어난 주류 스마트오더 애플리케이션(앱)에서도 주류전문 소매점(리커숍) 운영자들이 단골고객 등에게 다이렉트메시지(DM)를 보내 싼 가격으로 거래를 유도하거나 시음권·바이알 등을 내세운 소량 판매도 이뤄지고 있다. 업체 측은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지만 적발이 쉽지는 않다는 입장이다. 오프라인 채널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해 서울 시내 편의점에서도 정식 수입되지 않은 위스키의 재판매가 적발돼 국세청이 조사에 나서기도 했다.

불법 재판매로 시세차익…주류 해외직구 급증
[술술 새는 K-주세]②일본서 쓸어와 중고로 팔아도 남는다…성행하는 주류 재판매 주세제도 차이로 인해 국내와 해외 시장 간 주류제품의 가격 차이가 크게 벌어지면서 국내 소비자들의 온라인 해외직구가 매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사진=구은모 기자]

현재 해외 여행자는 총 2ℓ 이하, 400달러 미만에 한해 2병까지 주류를 면세로 들여올 수 있다. 이 기준을 초과할 경우 자진신고해야 한다. 면세 한도를 초과하는 주류의 경우 현지 구입 가격 기준으로 세금이 매겨지는데, 국가 간 주세 차이로 인해 저렴한 가격에 술을 산 뒤 축소 신고까지 가능하면서 시세차익을 노린 재판매에 활용되는 모습이다.


이는 주류 해외직구 통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주류 제품의 해외직구는 2019년 29억원에서 2022년 344억원으로 12배가량 증가했다. 특히 위스키의 경우 국내 수입금액 중 해외직구의 비중이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품목으로 2022년 기준 7만4950건의 직구가 이뤄졌다. 전년 대비 7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2019년(786건)과 비교하면 95배 수준이다.


직구 금액은 2019년 1억2000만원에서 96억7000만원으로 증가했다. 규모 면에서는 와인이 가장 많았는데, 2019년 25억원 수준이던 직구액은 2022년 213억원으로 3년 새 9배 가까이 늘었다. 코로나19 대유행을 거치면서 '홈술' 문화가 확산된 영향인데, SNS를 통한 재판매가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해외직구 수요가 급증했다는 분석이다. 주류 업계에선 현지에서 직접 구입해 들어오는 물량이 직구보다 많고, 매년 물량도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여행객과 직구를 통한 주류 수입이 전체 수입액의 15% 이상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술술 새는 K-주세]②일본서 쓸어와 중고로 팔아도 남는다…성행하는 주류 재판매
주류 면허 비웃는 재판매 …모두 불법

주류 재판매는 관세법과 주류면허법을 비롯해 식품위생법, 수입식품특별법, 식품표시광고법 등 관련 법률을 위반하는 위법 행위다. 우리나라에서 주류는 국세청에서 발급하는 판매 면허를 받아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허가 없이 판매가 이뤄지면 모두 불법이다. 주류 면세 한도에 맞춰 구입한 제품이나 면세 한도를 넘어 세금을 내고 들여온 제품도 예외가 아니다. '자가 소비'라는 면세 목적에 위배되기 때문이다.


주류 재판매를 실정법상 위법으로 규정하고 엄격하게 막고 있는 것은 재판매가 국내 주류시장의 투명성과 안전성을 훼손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국내로 정식 수입되는 주류 제품에는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무선주파수인식기술) 태그가 부착돼 있다. RFID 태그는 불법 주류의 유통을 막고 정확한 세금 징수를 위해 제조부터 판매까지 주류의 유통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국세청이 추적할 수 있도록 만든 태그다. 이는 제품의 품질을 보증하고, 정식 유통경로에 있는 수입·도매·소매 업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술술 새는 K-주세]②일본서 쓸어와 중고로 팔아도 남는다…성행하는 주류 재판매 국내로 정식 수입되는 주류 제품에는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무선주파수인식기술) 태그가 부착돼 있다.[사진=구은모 기자]

반면 짝퉁 주류의 경우 단순히 가짜 술 구매로 인한 개인의 금전적 손해와 정부의 조세 손실을 넘어 소비자 건강에도 큰 위협으로 작용할 수 있다. 정확한 식품 검사 여부 등이 확인되지 않아 출처가 불분명한 주류는 유해 성분으로 인해 실명이나 사망 등 소비자 건강에 치명적인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이 같은 제품은 하자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제대로 된 피해 구제를 받기도 쉽지 않다.



해외여행이나 직구를 통한 주류 구매는 내수 경기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해외에서 구매하는 주류 제품 대부분이 국내에서도 충분히 구매할 수 있지만 가격 차이로 인해 해외로 소비가 이전되면서 국내 가정·유흥용 주류시장의 소비 감소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농림축산식품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외식산업경기동향지수는 71.52로 직전 분기 대비 4.52포인트 하락했는데, 특히 주점업은 65.40으로 업종별 가장 낮았다.



[술술 새는 K-주세]②일본서 쓸어와 중고로 팔아도 남는다…성행하는 주류 재판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5.12.3110:21
     '산림재난대응단' 통합·운영…임업 스마트팜 신규 도입
    '산림재난대응단' 통합·운영…임업 스마트팜 신규 도입

    내년 산림재난대응단이 신설돼 운영된다. 기존에 분산됐던 기능을 하나의 창구로 통합해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또 임업 스마트팜 신규 도입 등으로 청년의 산촌 유입을 유도한다. 산림청은 이 같은 내용의 '새해 달라지는 산림정책'을 31일 발표했다. 달라지는 산림정책은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산촌 인구 유입 촉진, 산주 소득 확대를 통해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 동참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먼

  • 25.12.3109:00
    4세 유아도 무상교육·보육비 지원 받는다
    4세 유아도 무상교육·보육비 지원 받는다

    내년부터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다니는 4세 유아도 무상교육 및 보육비 지원 대상이 된다.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200%에서 250% 이하 가구로 늘어난다. 대학생과 대학원생은 가구 소득에 상관없이 모두 등록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기획재정부는 31일 교육·보육·가족 분야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정책 변화를 담은 '2026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책자에 따르면 내년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

  • 25.12.3109:00
    배당받으면 분리과세 혜택·두자녀 땐 400만원 카드공제
    배당받으면 분리과세 혜택·두자녀 땐 400만원 카드공제

    내년부터 고배당 상장법인의 배당소득에 대한 분리과세가 도입된다. 다자녀 가구에 대한 신용카드 공제 한도를 1인당 100만원 확대하고 보육수당 비과세도 늘린다. 웹툰 콘텐츠 제작 비용에 대한 소득세·법인세 10% 세액공제도 신설된다. 기획재정부는 31일 내년부터 고(高)배당 상장회사 투자자들의 배당소득에 대해 낮은 세율을 적용하는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도입한다. 배당성향(당기순이익 대비 현금 배당액)이 40% 이상(배

  • 25.12.3109:00
    전기차 화재 사고당 최대 100억 보장…폭염·지진 경보 강화
    전기차 화재 사고당 최대 100억 보장…폭염·지진 경보 강화

    정부가 내년부터 환경·에너지·기상 분야 제도를 대폭 손질한다.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이행을 가속하는 한편, 폭염·지진 등 복합재난에 대비한 국민 안전망을 강화한다. 기획재정부가 31일 발간한 '2026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자료집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기상청을 중심으로 총 20여 개의 환경·에너지·기상 관련 제도가 새로 도입되거나 개편된다. 정부는 우선 내년부터 무공해차 보급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

  • 25.12.3109:00
    국민연금 보험료율 9%→9.5%
    국민연금 보험료율 9%→9.5%

    내년부터 국민연금 보험료율이 9%에서 9.5%로 오른다. 생계와 의료, 주거, 교육 등 각종 급여의 산정 기준이 되는 중위소득이 4인 가족 기준 6.51%로 오른다. 이에 따른 월 최대 생계급여액은 207만8000원으로, 200만원을 넘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획재정부는 내년부터 변화하는 보건·복지·고용 정책들을 담은 '2026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31일 발간했다. 내년에는 국민연금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국민연금

이슈
CES 2026
  • 26.01.0910:23
    '가성비' 따진 韓 기업들…전시보다 '비즈니스 미팅' 중심으로
    '가성비' 따진 韓 기업들…전시보다 '비즈니스 미팅' 중심으로

    "지난 CES보다는 눈에 띄게 사람이 줄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6'을 둘러싼 현장 분위기가 예년과는 사뭇 달라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와 올해 연이어 CES를 방문한 한 업계 관계자는 "첫날엔 사람들로 꽉 찼지만 둘째 날부터는 사람이 예전만큼 많진 않았다"며 "과거에는 복도를 지나다니기조차 어려울 정도였는데, 이번에는 비교적 수월했다"고 전했다. 9일 CES 2026 주최측

  • 26.01.0910:18
    "마사지 슈트, 생각 읽는 기계" 눈길 끈 이색 전시…헬스케어에서도 'AI 붐'
    "마사지 슈트, 생각 읽는 기계" 눈길 끈 이색 전시…헬스케어에서도 'AI 붐'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6'이 건강 관리와 웰니스 영역까지 외연을 넓히면서 헬스케어 기업들의 기술 경쟁이 한층 본격화됐다. 올해 CES에는 국내외 헬스케어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 로보틱스 접목 제품, 홈케어 솔루션 등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기술 경합에 나섰다. 단순한 마사지나 헬스 기기를 넘어 사용자의 상태를 분석하고 스스로 동작을 조정하는 '지능형 헬스케어'가 핵심 키

  • 26.01.0909:51
    "전기차 배터리 원격 진단"…현대차 출신이 만든 CES 혁신 기업[CES 2026]
    "전기차 배터리 원격 진단"…현대차 출신이 만든 CES 혁신 기업[CES 2026]

    전기차 배터리를 차량에서 분리하지 않고도 실시간 안전 진단과 수명 예측이 가능한 인공지능(AI) 플랫폼이 등장했다. 퀀텀하이텍은 실주행 전기차 데이터를 기반으로 배터리 화재 전조 증상과 이상 징후를 사전에 예측하는 전주기 관리 솔루션을 개발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안현주 퀀텀하이텍 대표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유레카파크 내 한국관에서

  • 26.01.0909:23
    보스턴다이나믹스 아틀라스, '베스트 로봇' 선정
    보스턴다이나믹스 아틀라스, '베스트 로봇' 선정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로보틱스 기업 보스턴다이나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가 8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6'에서 글로벌 IT 전문 매체 시넷(CNET)이 선정하는 '베스트 오브 CES 2026' 중 '베스트 로봇' 상을 수상했다. 시넷은 '베스트 오브 CES'를 선정하는 CES 공식 파트너로 시넷을 비롯해 PC맥·매셔블·지디넷(ZDNET)·라이프해커 등으로 구성된 글로벌 기술 미디어 그룹이다. 시넷은

  • 26.01.0908:48
    월 29달러 구독 AI식물가전…LG에 도전장 낸 美 스타트업[CES 2026]
    월 29달러 구독 AI식물가전…LG에 도전장 낸 美 스타트업[CES 2026]

    "단순히 상자 안에서 채소를 기를 뿐 아니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사용자의 취향과 건강을 분석해서 채소를 재배하는 제품은 세계 최초입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6'에서 만난 미국 푸드테크 스타트업 '루야 AI(Luya AI)' 창업자 프랜시스코 왕(Francisco Wang) 대표는 식물가전 'AI 채소 재배 백스'를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왕 대표는 7일(현지시간) 아시아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 25.12.3118:01
    양기대 "경기도 대중교통 무료화하겠다"
    양기대 "경기도 대중교통 무료화하겠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양기대 전 국회의원(12월 31일)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올해의 마지막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12월 18일 경기도지사 민주당 경선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분이죠. 재선 광명시장을 지내고 국회의원을 지낸 양기대 전 의원님 어서 오세요. 오늘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양기대

  • 25.12.2612:13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진중권 동양대 교수(12월 23일)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진중권 동양대 교수 모시고 최근 정국 상황 관련해서 촌철살인 진 교수님의 비평 듣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진중권 : 예,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최근

  • 25.12.2309:51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12월 19일) 소종섭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수사'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한학자 총재의 전 비서실장도 조사했고, 전재수 전 장관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전체적인 수사 흐름, 또 향후의 전개 상황 어떻게 봅니까? 박원석 : 일단 공소시효 논란도 좀 의식하는 것 같고 일각에서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