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이도영 제32대 신임 청장이 취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신임 청장은 부산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 후 1995년 행정사무관으로 시작해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장, 고용노동부 고용문화개선정책과장, 고용서비스정책과장, 울산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상임위원 등 고용노동부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고용·노동 행정 전문가이다.
이 신임 청장은 최근 경제 위기 상황과 지역 노사관계 이슈 등을 고려해 취임식 없이 업무를 시작했다.
이 신임 청장은 "광주·전남, 전북, 제주의 다양한 산업구조를 고려한 맞춤형 노동 행정 추진이 필요하다"며 "일자리 민생안정에 역량을 집중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노동 개혁을 지속 추진하며, 노사 자율 안전보건 체계를 확립하도록 지도하는 등 현장 중심의 고용 노동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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