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4일 클리오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부진했으나 올해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클리오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783억원, 영업이익 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99% 감소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원가율과 광고판촉비율이 상승하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며 "국내 화장품 H&B 매출과 수출은 상반기 대비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클리오도 업황을 피해 가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1분기 클리오의 H&B 매출은 전분기 대비 20% 이상 성장한 것으로 파악한다"며 "국가별 입점도 적극 다변화 중"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아마존 클리오 쿠션, 코스트코 온라인 구달 어성초 등을 선보인다"고 강조했다.
그는 "태국, 인도네시아 구달 론칭, 이탈리아 페리페라, 인도 클리오, 페리페라 등 입점 등 적극적으로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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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매출액 3927억원, 영업이익 38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보다 각각 12%, 57% 늘어난 규모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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