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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시민 목소리로 정책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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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인터뷰’ 본격 추진…올해 10회

전남 광양시는 시민 의견을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생생 인터뷰’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생생 인터뷰’는 기존 설문조사나 단순 의견수렴 방식으로는 놓치기 쉬운 시민들의 현실적인 문제와 요구를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소통 창구다.

광양시, 시민 목소리로 정책 만든다 광양시 청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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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시민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추진한 광양시의 정책들이 전라남도 정책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만큼 시는 올해도 정책 형성 과정에서 시민 참여를 늘리고 시민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올해 인터뷰는 총 10회 진행된다. 2월 19일 오후 7시, 금호도서관 회의실에서 첫 번째 인터뷰가 진행되며, 간담회에는 포스코 광양제철소 신규직원 10명과 광양시 감동시대추진단 공직자들이 참석한다.


간담회의 주제는 ‘관외 전입 근로자의 정착 지원 및 청년 놀이문화 활성화’로, 참석자들은 ▲주거 문제 ▲교통 편의 ▲생활 인프라 개선 ▲지역 네트워크 형성 등 전입 근로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논의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인터뷰를 통해 청년층이 바라는 광양의 모습과 놀이문화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도 함께 수렴한다.


첫 간담회 이후에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인터뷰가 계속된다. 3월에는 ‘로컬 창업 관련 문제점 및 지원책’, 4월에는 ‘반려동물 생활환경 개선 방안’을 주제로 인터뷰가 진행될 예정이며, 복지 신규 시책 발굴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하며, 시민 의견을 반영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승재 감동시대추진단장은 “지난해 시민 의견을 반영한 정책이 우수사례로 선정된 만큼 올해도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실효성 높은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연중 10회의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구체적인 정책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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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광양시는 지난해에도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태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생애복지플랫폼을 구축하고, 370건의 복지사업을 통합하는 성과를 거뒀다. 고등학생 인터넷 강의 수강료 지원, 24시간 돌봄 어린이집 운영 등을 통해 맞벌이 가정을 지원해왔으며, 이 같은 정책들이 전라남도 인구정책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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