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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티넷, 매거진 플랫폼 ‘모아진’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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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티넷의 자회사 플랜티엠이 이사회 결의를 통해 김진해 부회장(플랜티넷 그룹 COO)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플랜티넷, 매거진 플랫폼 ‘모아진’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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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회장은 삼성전자 부사장 출신이다. 한국 총괄 모바일 영업 책임자를 역임했다. 통신사업자와의 원활한 파트너십 관계 구축을 통해 국내 모바일 시장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브랜드의 점유율을 8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데 일조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플랜티넷 합류 이후 그룹의 전반적인 사업 운영을 총괄하며, 신규 사업인 매거진 플랫폼 ‘모아진’의 시장 안착을 주도했다.


플랜티엠은 2024년 7월 B2C 서비스를 출시한 매거진 플랫폼 모아진을 기반으로 2025년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추진한다. 모아진은 현재 국내 대학 및 공공 도서관을 중심으로 B2B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B2C 사업 역시 지난 1월 20일 KT의 부가서비스로 채택되며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B2C 사업의 경우 향후 전용 요금제 출시 등을 통해 고객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모아진 플랫폼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구독자에게 완벽하게 개인화된 맞춤형 매거진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또 미디어 광고와 쇼핑몰 플랫폼과 연계해 성장 정체중인 한국 매거진 산업의 새로운 생태계를 마련,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플랜티엠은 2025년 국내 주요 통신사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플랜티넷 해외법인 및 하드웨어(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 파트너사와의 제휴를 통해 모아진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고객 기반을 확보하는 한편, 사업의 지속 가능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해 대표는 “모아진 사업은 고착되어 있는 한국 매거진 산업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하고, 잡지 협회 및 매거진사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 한국 매거진 산업의 재도약을 이루어 낼 것”이라며 “매거진의 정제된 정보를 이용하여 고품질의 컨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한국 컨텐츠 확산에 기여하는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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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플랜티넷의 강력한 통신 사업자 네트워크와 주요 글로벌 스마트폰 하드웨어 기업과의 굳건한 협력을 바탕으로, 모아진의 사업 기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미 3년 내 모아진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철저한 전략을 준비했고, 올해를 성장의 원년으로 삼아 본격적으로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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