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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둔전역 에피트’ 45세대 모집에 276명 접수… 평균 6.13대1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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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둔전역 에피트’ 45세대 모집에 276명 접수… 평균 6.13대1 마감 ‘용인 둔전역 에피트’ 투시도(제공-HL디앤아이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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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도시로 각광받고 있는 용인에서 국민평형인 84㎡ 분양가가 4억 원대로 소비자 인기를 끌었던 ‘용인 둔전역 에피트’ 무순위 청약에서 평균 6.13대1로 마감했다. 1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용인 둔전역 에피트 전용면적 68, 84㎡ 45세대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다. 그 결과 276명이 접수해 6.1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B형은 9세대 모집에 66명이 신청 7.33대1, 84B형은 36세대에 210명이 신청 5.83대1을 기록했다.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은 국내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이면 거주지역, 주택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이 단지는 1270세대가 넘는 대단지인데다 분양가도 주변 분양가보다 1.2억원 정도 저렴해 무순위 청약에 소비자 관심이 높았던 까닭이다.


HL디앤아이한라㈜가 반도체 배후 중심주거단지인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 646번지 일원에 짓는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9층, 13개 동 1275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반도체 도시인 용인시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된다. 대규모 단지의 장점인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비롯한 주민편의시설과 상업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당첨자 발표는 13일, 계약은 14일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있는 견본주택에서 진행한다.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배후단지로 조성되는 아파트이다. 분양가도 주변 아파트 평균 분양가 보다 1억 2000만 원가량 저렴하게 책정돼 시세 차익을 노릴 수 있다. 또한, 계약일에 관계없이 3월 10일 이후에는 언제든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고, 거주 의무기간도 없다.


규모별로 ▲68㎡(전용면적 기준) A타입 149세대 ▲68㎡ B타입 124세대 ▲84㎡ A타입 366세대 ▲84㎡ B타입 471세대 ▲101㎡ 165세대이다. 전체의 70%가량이 실수요자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84㎡ 아파트다.


지난해 지가변동률 중 전국 평균 상승률(2.15%)과 비교해 2배 이상 오른 용인 처인구가 주목받고 있다.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 호재로 주목받고 있는 용인시 처인구는 서울 부동산 핵심지인 강남구 보다 지가 상승률이 높았다.


4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24년 전국 시군구 중 가장 지가가 많이 오른 곳은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과 교통망 개선 호재 지역으로 손꼽히는 용인 처인구(5.87%)다. 평균 지가변동률만 비교했을 때 서울 강남구(5.23%), 성남 수정구(4.92%)보다 높았다. 정부는 현재 처인구 남사·이동읍 일대 728만㎡(약 220만평) 부지에 세계 최대 규모 첨단 반도체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준공 시기까지 최대 360조원에 이르는 민간 투자가 예정되면서 160만명의 고용과 400조원의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국지도 57호선을 통해 이 첨단 반도체 단지로 연결되며, 삼성전자가 진행 중인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도 근접해 있어, 반도체 관련 인프라와 생활 편의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입지를 자랑한다. 이러한 대규모 투자와 연계해 용인시는 경강선 연장 등 다양한 교통망 확충 사업을 병행하며, 글로벌 반도체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과 모현읍 일대의 수변구역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해당 지역의 부동산 시장에도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한경부는 지난해 11월 한강수계 수변구역 해제를 공식 고시했다. 이로써 포곡읍 삼계리, 금어리, 둔전리, 신원리, 영문리, 유운리와 모현읍 초부리, 유방동 일부 등 총 3.728㎢(약 112.8만 평)의 토지가 수변구역에서 해제되었다.


수변구역 해제로 해당 지역에서는 그동안 제한되었던 공동주택 개발이 가능해졌다. 이로 인해 개발업체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토지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포곡읍 지역은 포곡IC와 용인IC에 근접하여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고, 주변 도로 확장 공사 등으로 개발 잠재력이 높아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수변구역 해제로 인한 규제 완화는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세종고속도로 구리~안성 구간(72㎞)이 개통되면서, 서울과 세종 간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었다.


특히, 처인구 내에는 북용인IC, 남용인IC, 동용인IC 등 3개의 IC가 위치하여 서울 및 수도권과의 이동이 더욱 수월해졌다. 추가로, 경강선 연장 사업이 추진 중이며, 둔전역은 경전철 에버라인과 연결되어 수인분당선 기흥역으로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서울과 세종특별자치시를 잇는 128㎞ 길이의 고속도로로,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의 중간 지대를 남북으로 관통한다. 남구리에서 출발해 서하남~용인~안성시를 거쳐 세종시에 닿는다.


용인시는 처인구 모현읍에서 의왕·광주를 잇는 32km 길이의 민자고속도로 건설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환경영향평가가 진행 중이다. 용인시는 모현읍 능원리를 지나는 국도 43호선 인근에 ‘모현IC’를 설치하는 한편 서울세종고속도로와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모현읍은 동쪽으로 광주시에서 ‘제2영동고속도로’를 타서 원주~강릉, 서쪽으로는 의왕시에서 ‘제2경인고속도로’와 접속해서 안양~인천공항까지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사통팔달 수준의 교통망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또 안심교육 인프라와 AI 기반 대입 적성 컨설팅 등 맞춤형 교육특화 서비스 등을 제공함으로써 용인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형 고급 주거단지로 꾸며질 예정이다. 입주는 2027년 7월로 예정됐다.


이 아파트는 고속도로 이외에도 다양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경전철 에버라인 둔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에 있다. 경전철을 이용하면 지하철 수인분당선 기흥역(환승)까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기흥역에선 분당선을 이용해 서울 강남, 경기 분당·판교 등지로 쉽게 오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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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지도 57호선을 이용하면 SK하이닉스가 진행 중인 원삼면 일대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 연결된다. 또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된 45번 국도는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이동·남사읍 일대의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닿아 있다. 이밖에 용인시가 경기광주역과 남사역으로 이어지는 경강선 연장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광역교통망은 더욱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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