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까지 5~10㎝ 더 내려…많은 곳 15㎝↑
광주·전남에선 교통사고·낙상 등 42건
광주와 전남·북 전역은 사흘째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6일 오전 7시를 기해 광주와 전남 5개 군(장성, 무안, 함평, 영광, 신안), 전북 고창에 대설특보가 내려졌다.
현재까지 적설량은 순창 복흥 30.5㎝, 장성 상무대 20.9㎝, 영광 염산 18.5㎝, 고창 20.8㎝, 부안 위도 20.6㎝를 기록 중이다.
눈은 오는 7일까지 내리다가 전남 내륙은 밤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전남 서부는 8일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해당 기간 예상 적설량은 5~10㎝, 많은 곳은 15㎝ 이상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지난 3일부터 현재까지 광주에서 낙상 16건·교통사고 4건·고드름 제거 3건·빙판 안전조치 2건 등 총 25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전남은 화물차가 농로로 추락하는 등 17건의 신고가 들어와 소방 당국이 안전 조치를 했다.
지금 뜨는 뉴스
기상청 관계자는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도 눈이 쌓이거나 빙판길이 예상되니, 보행자 안전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