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은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공공요금 30만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전기·가스·수도 등 고정적으로 지출되는 공공요금 비용에 활용돼 소상공인 경영 비용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12월 16일 이전 함평군에 사업장을 등록·유지하고 있는 연매출액 1억400만원 미만인 소상공인이다. 일반유흥주점과 무도유흥주점업 등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 제외 대상 업종은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사업장소재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사업자등록증과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 건강보험 사업장 가입자별 부과내역서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신청하면 된다.
이상익 군수는 “공공요금 지원사업이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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