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실무부터 최신 농업 기술
맞춤형 교육 농업 경쟁력 강화
경북 영주시(시장 박남서)는 지역 농업인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농업인 전문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농업인 장기교육(2개 과정) ▲품목전문가 양성교육(2개 과정) ▲현장전문가 교육(2개 과정) 등 총 3개 분야 6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2월부터 12월까지 약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부 과정은 ▲농업인대학(사과밀식) 50명 ▲애플스쿨(기초단계) 100명 ▲품목전문가 양성(자두·고추) 60명 ▲현장전문가 과정(병해충 종합관리·토양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교육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과 인력육성팀을 방문하거나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특히 최근 재배 면적이 증가하는 신품목에 대한 기술 수요를 반영해 고추·자두 품목 전문가 양성과정을 신설·확대했으며, 해당 분야 최고 전문가를 초빙해 현장 경험과 최신 재배 기술을 전수할 예정이다.
강희훈 농촌지도과장은 "농업인들이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실용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맞춤형 교육을 통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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