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해외 진출 확대 위한 지원방안 논의
해양수산부는 글로벌 물류 시장에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물류기업 대표 및 관계기관과 'K-물류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한다고 3일 밝혔다.
TF는 글로벌 물류 공급망 재편에 따른 위기·기회요인 분석,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지원방안 등을 논의한다. 해수부는 정례적으로 TF를 개최해 물류 시장 동향, 현지 부동산 정보 등 주요 투자 정보를 공유하고, 기업·공공기관 간 자금 매칭 및 합작 투자를 연계하는 등 정보 제공부터 현지 투자지원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TF 발족식 및 물류기업 CEO 간담회를 열고 주요 물류기업들과 한국해양진흥공사, 부산항만공사 등 해외물류 지원 기관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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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올해 글로벌 물류 공급망에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는 만큼 신속한 대응을 위해서는 공공부문과 민간기업의 공고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K-물류 TF를 통해 우리 물류기업이 글로벌 공급망을 체계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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