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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입춘'에도 강추위…체감온도 -10도 안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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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입춘'인 3일 전국적으로 체감 온도가 영하 10도 안팎으로 내려가며 강추위가 예상된다.


3일 아침 전국의 최저 기온은 영하 12도∼영상 2도, 낮 최고 기온은 영하 6도∼영상 5도로 예상된다.

[날씨]'입춘'에도 강추위…체감온도 -10도 안팎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23일 서울 여의도 한강변 나뭇가지에 고드름이 걸려 있다.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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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온도는 서울이 영하 7도, 인천 영하 6도, 춘천 영하 8도, 원주 영하 7도, 세종 영하 5도, 대전 영하 4도, 전주 영하 2도, 광주 영하 1도, 대구 영하 1도, 부산 영상 2도 등으로 전날(영하 9∼영상 4도)보다 기온이 떨어지겠다.


체감온도는 강한 바람으로 더 내려갈 전망이다. 아침 체감 온도는 서울이 영하 13도, 인천 영하 14도, 춘천 영하 10도, 원주 영하 11도, 세종 영하 9도, 대전 영하 8도, 전주 영하 6도, 광주·대구 영하 5도, 부산 영하 3도 등이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충남서해안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 전남권북부, 전북에 눈이 오고 서울·인천·경기서부와 충남권, 전남남부, 경북권내륙, 경남서부내륙에는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부터 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으며 늦은 오후부터 전라권, 밤에는 충남 서해안에 눈 오는 곳이 있겠다.


3일 새벽부터 아침까지 예상 적설량(강수량)은 경기동부와 강원내륙 및 산지, 충북, 전북동부 지역에서 1㎝ 내외(1㎜ 미만)로 예상된다.



3일 밤부터 4일까지 예상 적설량(강수량)은 서해5도 1㎝ 내외(1㎜ 미만), 충남서해안 3∼8㎝(5㎜ 내외), 전북서해안 및 전북남부내륙 5∼10㎝(5∼15㎜), 전북북부내륙, 광주, 전남서부가 3∼8㎝(5㎜ 미만), 전남동부 1∼5㎝(5㎜ 미만), 울릉도·독도 5∼20㎝(5∼20㎜), 제주도 산지 5∼15㎝, 제주도 중산간 5∼10㎝, 제주도 해안 1∼5㎝(제주도 5∼20㎜)가 예보됐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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