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안정·민생경제 안정대책, 10개 중점 관리
25일∼30일, 설 연휴 6일간 종합상황실 운영
경남 양산시는 설 연휴를 맞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내수 진작과 민생경제 안정 대책을 중심으로 10개 분야의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종합상황실 운영에 들어간다.
시 종합상황실은 연휴 기간 중 비상진료체계, 교통수송 안전대책, 생활폐기물처리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문제가 발생 시 즉시 처리할 수 있도록 분야별로 대책반을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분야별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설 명절 물가안정과 민생경제·서민생활 안정 ▲비상진료·감염병 예방관리 대책 ▲24시간 안전 대응체제 구축 ▲교통수송·안전대책 강구 ▲생활 폐기물 적기 처리 ▲상수도, 전기, 가스 등 공공서비스의 안정적 공급 ▲공직기강확립과 근무체제 유지 등 총 10개 분야이다.
특히 전통시장 소비를 촉진하고자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하고, 양산사랑상품권 설맞이 캐시백 지급한도(50만원→70만원) 와 지급률(7%→10%)을 상향하고 새해맞이 설 연휴 소비 촉진 이벤트 등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설 성수품 중점 관리 품목을 대상으로 ‘물가 안정 대책’도 추진한다. 물가 안정 대책반을 편성해 농수산물, 주요 개인 서비스 등 성수품의 가격을 조사하고 불공정 거래행위를 단속하는 등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
시는 당직의료기관·약국을 지정 운영하고 24시간 응급진료체계구축을 통해 응급의료기관, 병·의원 진료·당번약국 운영실태 관리에 들어가게 된다.
또 전기, 가스 등 분야별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상수도 기동수리반을 편성해 누수 등 급수사고 발생에 대비할 예정이며, 기초생활보장수급자·국가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위문 활동을 전개하고, 쓰레기 수거, 산불예방활동 강화 등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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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관계자는 “연휴 기간 중 분야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긴급상황에 대비함으로써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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