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개관 예정…총사업비 130억 투입
전남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14일 소라면 죽림리 1248번지 산들공원 부지에서 여수꿈바다어린이도서관 기공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정기명 시장과 국회의원, 도·시의원, 인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도서관 건립 공사의 시작을 알리고 안전한 시공을 기원했다.

여수꿈바다어린이도서관은 오는 2026년 3월 개관을 목표로 총사업비 130억 원을 투입해 2,824.56㎡,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신축된다.
세부 시설로는 영유아 자료실, 어린이 자료실, 종합자료실, 공동육아 나눔터, 동백 마루, 북카페, 인형 극장, 옥상 데크 등이 들어서며 소통과 휴식이 공존하는 개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23년 전 국민 명칭 공모를 통해 ‘여수꿈바다어린이도서관’으로 확정하고 지난해 12월 시공사를 선정하는 등 행정절차를 이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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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명 시장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면서도 책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고심 끝에 공간을 구성했다”며 “여수꿈바다어린이도서관이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아이들을 지원하고 아동 친화 도시 여수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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