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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최상목, 국민에 답해야”…‘친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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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대행에 ‘선배에게 드리는 글’ 전달
“헌법재판 시스템 회복으로 답변해야”

정준호 “최상목, 국민에 답해야”…‘친전’ 눈길 정준호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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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초유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으로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권한을 이어받은 가운데 최 대행을 향한 야당 의원의 절절한 친전이 화제다.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의원(광주 북구갑)은 지난 29일 탄핵 반대의견을 낸 각료가 있느냐는 질문에 최 대행이 손을 힘껏 드는 장면이 인상 깊었다며 ‘선배에게 드리는 글’을 최 대행에게 전달했다.


정 의원은 친전을 통해 “최상목 대행과 조국 전 대표, 나경원 의원이 서울법대 82학번 동기라는 점은 다른 학번에서 찾기 힘든 이채로움이다”며 “산업화와 민주화가 교차하는 시기에 여러 선택지가 있었겠지만, 대한민국을 발전시키는 경제관료의 역할을 마다하지 않으셨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국정 책임까지 떠맡아 고민이 많겠지만 현재 탄핵정국은 윤석열 정부가 민주 정부가 맞느냐는 전국민적 물음에 대해 정부 차원의 답변을 준비하는 단계다”고 피력했다.


또 “지금까지의 권한대행(한덕수)은 국민께 답변을 해야 함에도 그렇게 하지 않았다”며 “윤석열·한덕수의 잘못과 위선을 따를 게 아니라 국정안정과 빠른 경제회복을 위한 권한대행으로서의 책무를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학부 시절 은사의 권유에 따라 다음 세대를 위한 적극적 선택을 했던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헌법재판 시스템을 회복하는 것으로 국민적 물음에 우선적인 답변을 하고 난 후, 경제전문가로서의 적극적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정 의원은 “이를 혼동하는 순간 한덕수가 거쳤던 오류에 구속될 수밖에 없다”며 “적지 않은 다음 세대를 바라본 그 고민으로 임한다면 선배의 진심을 국민들이 반드시 알아줄 것이다”고 역설했다.



한편, 정 의원은 광주를 지역구로 둔 초선 국회의원으로, 최 권한대행의 대학 19년 후배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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