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 5·18민주광장서 집회 이어가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윤석열 정권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이 윤석열 탄핵 인용과 내란 책임자에 대해 엄정한 처벌을 촉구했다.
광주비상행동은 16일 오후 동구 전일빌딩245 시민마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의 구속 수사 등 내란 책임자 처벌과 탄핵을 거부한 국민의힘 해체를 위한 투쟁으로 집회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완전한 승리의 조건은 처벌인 만큼 내란 수괴 윤석열의 체포·구속 수사와 내란 관련자들에 대한 엄정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비상행동은 지난 14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당시 여당에서 12명의 찬성표가 나온 것을 언급하며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국민을 배신하고, 내란에 동조한 국민의힘 해체 투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불법 내란의 사회·정치적 조건은 ‘불완전한 개혁’에 있다”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기 위한 공론의 장을 만들고 국민의 명령을 정치가 반드시 실현하도록 투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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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광주비상행동은 오는 21일부터 매주 토요일 5·18민주광장에서 광주시민 총궐기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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