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시설 양호…사용에는 하자 없다
전남 목포시는 최근 시행한 목포종합경기장 정밀 안전 점검 결과에 따른 조치계획을 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전국체전을 위해 조성된 목포종합경기장 건립공사 이후 하자처리를 위한 시공사 남양건설에서 하자보수 공사를 진행해 왔다. 하지만 시공사의 법정관리 등으로 하자 처리가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보다 정밀한 하자 조사를 위해 목포종합경기장 하반기 정밀 안전 점검을 지난 7월 진행했고, 그 결과 1층 일부 부재(벽체균열)가 C등급, 2층과 3층은 B등급으로 전체시설 등급 ‘B(양호)’등급을 받게 됐다.
시는 보조 부재(벽체) 일부에 경미한 결함이 발생했지만, 기능 발휘에는 큰 지장이 없는 상태로 목포종합경기장 사용에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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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정밀 안전 점검 결과를 토대로, 발견된 결함 부분의 보수 보강 비용을 공동도급사 중 ㈜삼호 측에서 제출한 하자보수보증서를 이용해 보증서발급기관에 청구해 하자 및 결함 부분에 대한 보수 보강을 이른 시일 내에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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