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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이것' 많으면 치매 위험 최대 2.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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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가 주름 많을수록 치매 위험 높아
늙어 보인단 생각도 인지 기능과 연관
'자외선 노출'이 피부·인지 건강에 영향

얼굴에 '이것' 많으면 치매 위험 최대 2.5배 눈가 주름이 더 많은 경우 치매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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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가 주름이 많은 경우 치매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울러 자신이 실제보다 더 나이 들어 보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인지기능 저하를 겪을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연구진들은 학술지 '알츠하이머병 연구와 치료'를 통해 "주관적이든 객관적이든 얼굴 노화는 고령자의 인지 저하 및 치매 위험의 지표일 수 있다. 우리는 얼굴 나이가 많아 보일수록 인지장애 및 치매 위험과 높은 연관이 있음을 발견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중국 푸단대 연구진은 주관적 얼굴 나이 평가(실제보다 나이 들어 보인다고 생각하는지, 나이에 맞게 보인다고 생각하는지, 나이보다 젊어 보인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60세 이상 참가자 19만5329명과 중국 고령 인구의 영양 및 건강 프로젝트에서 객관적 얼굴 나이 평가를 받은 56세 이상 600여명을 각각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첫 번째 집단 연구에선 12.3년의 추적 관찰 기간 동안 5659건의 치매 사례가 집계됐다. 이 집단에서 실제 나이보다 더 늙어 보인다는 사람들은 치매에 걸릴 확률이 61%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치매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알츠하이머에 걸릴 위험은 23% 더 높았으며 불특정한 유형의 치매에 걸릴 위험은 74% 높았다.


두 번째 집단 연구는 평균 나이 63세인 남녀 612명의 얼굴을 촬영한 뒤 컴퓨터를 이용해 나이와 관련된 지표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여러 나이 지표 중 눈가 주름이 인지 장애와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눈가 주름이 많은 사람이 인지 장애를 겪을 가능성은 2.5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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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진은 눈가 주름과 인지 장애 사이에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나온 원인으로 자외선의 영향을 꼽았다. 햇볕을 너무 많이 쬘 경우 피부는 물론 인지 기능에도 안 좋은 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자외선에 의한 피부 노화가 뇌세포를 보호하는 신경 면역 체계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기존 동물 대상 연구를 가설의 근거로 제시했다.




서지영 인턴기자 zo2zo2zo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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