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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 3분기 누적 낙찰총액 전년比 51%↑…“미술품 경매 시장 지배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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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 3분기 누적 낙찰총액 전년比 51%↑…“미술품 경매 시장 지배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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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은 3분기말 기준 누적 경매 낙찰총액이 전년 동기 대비 51% 상승한 624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옥션은 향후 미술품 경매 규모 확대 및 경매 품목 다각화를 통해 실적 성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서울옥션은 올해부터 오피스텔 분양권 경매를 진행해 오프라인 경매 낙찰총액을 극대화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 6월 국내 미술품 경매 최초로 부동산 분양권 ‘더 팰리스 73’을 출품했으며, 219억원에 낙찰된 바 있다. 서울옥션은 향후 부동산 분양권 외에도 다양한 품목으로 경매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 서울옥션이 진행한 온라인과 오프라인 경매 모두 작품당 객단가가 급증했다. 작품당 객단가는 경매 낙찰총액을 낙찰작품의 수로 나눈 값으로, 낙찰작품 한 작품당 평균 낙찰가를 의미한다. 온라인 경매 작품 단가는 지난해 대비 64%, 오프라인은 33% 성장했다. 고가 작품들의 수급과 낙찰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은 미술품 투자자 및 고액 자산가의 경매 참여가 늘면서 시장이 활성화되는 것을 의미한다.


서울옥션은 4분기부터 주요 오프라인 경매 규모를 확대해 미술품 경매 시장 지배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오는 19일 11월 오프라인 경매를 총액 83억원 규모로 진행할 예정으로, 한국 미술을 대표하는 거장 김환기의 작품은 추정가가 최소 24억원부터 시작된다.


서울옥션 관계자는 “미술품 경매를 진행하면서 보유한 네트워크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매 품목 다각화 전략을 추진 중”이라며 “올해부터 부동산 분양권을 시작으로 다양한 자산에 대한 경매를 진행할 계획으로, 경매 자산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한 시장 경쟁력 극대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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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특히 올해 작품 객단가가 크게 증가하는 것은 경매 시장이 활성화되기 직전 일부 투자자의 선제적인 투자로 해석 가능하기 때문에 향후 미술품 경매 시장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대응해 주요 오프라인 경매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고 내년부터는 해외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해 실적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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