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주역세권, 총 900가구 규모
우미건설이 강원 원주시 남원주역세권에 조성되는 ‘원주역 우미린 더 스카이’ 견본주택을 오는 27일 개관하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다음 달 2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같은 달 11일 당첨자를 발표해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정당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원주역 우미린 더 스카이는 남원주역세권 AC-4블록에 지상 42층, 5개 동, 총 9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로 구성되며, 주택형별 가구 수는 ▲84㎡A 548가구 ▲84㎡B 200가구 ▲84㎡C 152가구다.
단지는 정주여건이 뛰어나다. KTX원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우수하며 단지 앞에 상업 및 업무시설이 계획돼 있어 주거 편의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도보권 내에는 초·중학교 부지가 계획돼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또 원주 주거 선호지로 꼽히는 무실동 생활권에 속해 이마트, 학원가, 관공서 등 다양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남원주역세권은 원주시 유일의 역세권 택지지구이자 LH가 지정한 투자선도지구로 체계적인 개발에 따른 미래 가치 상승 가능성이 크다.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사업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인 점도 호재다.
원주역 우미린 더 스카이는 우미건설이 리뉴얼한 ‘린’ 브랜드를 최초로 적용한 단지인 만큼 차별화된 설계를 적용한다. 42층 초고층 단지로 조성돼 스카이라인과 조망이 돋보이고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 넉넉한 동 간 거리로 개방감과 채광 및 통풍이 뛰어나다. 이와 함께 공원형 단지를 구성하고 이를 통해 확보된 지상 공간에는 정원, 산책로 등 다채로운 조경 시설을 마련한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연습장, 실내탁구장, 남녀 구분 독서실, 실내 놀이터, 주민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을 주는 에어클린시스템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전자기기 등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는 린 IoT, 무인택배시스템 등을 도입해 실생활의 편리함을 높일 계획이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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