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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해외봉사단, 태국서 K-문화 전파…15일간 열정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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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번째 한글·K-Pop·3D프린터·벽화

방콕 왓마하 프릇타람학교 학생 대상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제34기 부산대 산학협력 해외봉사단’(단장 서지민·무역학부 교수)을 태국 방콕의 고등학교인 왓마하 프릇타람학교에 파견해 지난 13일부터 27일까지 15일간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8일 전했다.


부산대는 3개월간의 사전 준비를 거쳐 방콕 왓마하 프릇타람학교에 봉사단 34명을 파견해, 한글과 한국 노래, K-Pop 댄스, 전통미술, 태권도, 3D 프린터와 아두이노 등의 교육봉사와 칠판 제작, 한국어교실 벽화 등 교육환경 개선 봉사를 진행했다.


지난 22일에는 방콕 LIdo 센터에서 거리공연을 펼쳐 많은 학생과 시민, 전 세계에서 온 관광객들까지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호응했다. 부산대는 태권무, K-Pop 댄스, 가요, 태권도 격파 등의 공연을 1시간가량 선보였다.

부산대 해외봉사단, 태국서 K-문화 전파…15일간 열정 봉사 부산대학교 해외봉사단이 거리공연을 펼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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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단 활동이 끝난 27일에는 왓마하 프릇타람학교의 운동장에 전교생이 모여 부산대 봉사단으로부터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운 168명의 학생이 펼치는 전시와 공연이 펼쳐졌다. K-Pop 한글팀과 K-Pop 댄스팀, 태권도교육팀들은 공연을, 전통미술팀과 3D프린터&아두이노교육팀은 전시회를 가졌다.


또 봉사단은 현지 학교 한국어교실 양쪽 옆 벽면에 벽화를 완성하고 칠판과 장식장을 새로 제작해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부산대 봉사단은 부족한 가르침에 잘 따라 준 현지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현지 학생들은 열과 성을 다해 지도해 준 봉사단에 감사 인사를 하며 아쉬운 이별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태국한국교육원은 유학생 유치센터를 설치·운영하기 위한 확장 이전을 추진하면서 부산대 봉사단에 교실 벽화, 칠판 및 책장 제작 등 교육환경 개선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부산대는 지난 7월 10일간 벽화봉사단을 먼저 파견해 교실 3개 벽면에 태극기 등을 주제로 한 벽화를 완성해 제공했다.



봉사단에 재능기부로 참여한 장인건축디자인 소속 3명도 칠판과 책장 등을 제작해 태국한국교육원에 기증했다.

부산대 해외봉사단, 태국서 K-문화 전파…15일간 열정 봉사 태국 왓마하 프릇타람학교 학생들이 교육발표회를 열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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