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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Stage]7번째 성문을 연 여인의 운명은? 오페라 '푸른 수염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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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 오케스트라 첫 내한공연
19~20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음악감독 야닉 네제 세갱 지휘

"'푸른 수염의 성'은 위대한 오페라 악보 중 하나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케스트라(메트 오케스트라)의 야닉 네제 세갱 음악감독은 서면 인터뷰에서 오는 19일 롯데콘서트홀에서 공연할 오페라 '푸른 수염의 성'을 이같이 설명했다. 푸른 수염 역으로 무대에 오르는 베이스 바리톤 크리스티안 반 혼도 "'푸른 수염의 성'의 오케스트라 악보는 시대를 초월한 작품"이라고 극찬했다.


세계 최고의 오페라 극장인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극장의 상주단체 메트 오케스트라가 19~20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첫 내한 공연을 한다. 오페라 오케스트라답게 다양한 오페라 작품을 연주할 예정이다. 첫 날 헝가리 작곡가 벨러 버르토크(1881~1945)가 남긴 유일한 오페라 '푸른 수염의 성'을 콘서트 형식으로 연주한다.

[On Stage]7번째 성문을 연 여인의 운명은? 오페라 '푸른 수염의 성' 야닉 네제 세갱 [사진 제공= 롯데문화재단, (C)Chris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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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을 끄는 제목만큼이나 줄거리가 흥미롭다. 유럽에 널리 구전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다. 나이 많은 영주인 푸른 수염과 그의 젊고 아름다운 아내 유디트가 주인공이다. 유디트는 성 안에 있는 일곱 개의 문을 열어달라고 조른다. 푸른 수염은 처음에 거절하다가 마지못해 하나씩 문의 비밀을 공개한다. 푸른 수염은 마지막 일곱 번째 문을 여는 것을 극구 만류하지만 유디트는 끝내 호기심을 참지 못 한다. 일곱 번째 문이 열리고 유디트는 생각지도 못한 운명을 맞게 된다.


사실상 등장하는 인물이 푸른 수염과 유디트 둘 뿐인 오페라다. 연주 시간도 1시간 정도로 짧다. 푸른 수염은 베이스 바리톤, 유디트는 메조 소프라노가 맡는다.


세갱은 한국 관객들을 처음 만나는 무대인만큼 메트 오케스트라의 강점을 보여주기 위해 '푸른 수염의 성'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에서처럼 첫 공연을 할 때는 우리의 강점을 보여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최선을 다 하되 오케스트라의 수준과 다양한 곡을 연주할 수 있다는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음악에 집중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푸른 수염의 성'은 완벽한 시작이 될 수 있는 작품이다."


세갱은 '푸른 수염의 성'에 대해 "다양하고 극적인 음악적 색깔을 보여주고 음악적으로는 물론, 연주자나 성악가들의 관점에서도 절묘하게 구성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On Stage]7번째 성문을 연 여인의 운명은? 오페라 '푸른 수염의 성' 크리스티안 반 혼 [사진 제공= 롯데문화재단, (c)Simon Pauly]
[On Stage]7번째 성문을 연 여인의 운명은? 오페라 '푸른 수염의 성' 엘리나 가랑차 [사진 제공= 롯데문화재단, (c)Christoph K?stlin]

반 혼도 "'푸른 수염의 성'의 악보에서 나오는 색채는 정말 놀랍다"고 말했다. 그는 "'푸른 수염의 성'을 공연하는 것은 성악가에게 특혜"라며 자신이 매우 들떠있다고 했다. 또 "'푸른 수염의 성'을 많이 보지 못한 관객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 지 흥미롭다"고 했다.


반 혼은 푸른 수염 역에 대해서는 많은 것이 요구되는 매우 까다로운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고음과 저음을 넘나들며 역동적이면서도 극한의 소리를 찾아야 한다. 시끄러운 부분은 극도로 시끄럽고, 여린 부분은 극도로 작은 소리를 내야 한다. '푸른 수염의 성'은 진정 베이스 바리톤을 위해 쓰여진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비극적 운명을 맞이하는 유디트 역은 세계적인 소프라노 엘리나 가랑차가 맡는다.


가랑차는 유디트가 매우 복잡하고 다층적인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유디트는 푸른 수염에 대한 사랑과 성의 비밀이 드러나면서 생겨나는 두려움에 사로잡히기 때문에 폭넓게 해석될 수 있는 인물이다. 예민하고 정서적으로 혼란스럽고, 내적 갈등을 겪는 인물로 유디트를 표현할 생각이다. 관객들에게 유디트를 쉽게 상처받는 인물이라고 설득하는 것이 목표다."


이날 1부 공연에서는 리하르트 바그너(1813~1883)의 오페라 '방황하는 네덜란드인'의 서곡과 클로드 드뷔시(1862~1918)의 오페라 '펠리아스와 멜리장드'의 서곡이 연주된다. '펠리아스와 멜리장드'는 드뷔시가 남긴 유일한 오페라다.


세갱은 바그너와 드뷔시가 버르토크에게 큰 영향을 줬기 때문에 선곡했다고 설명했다. "바그너와 드뷔시가 없었다면 버르토크가 '푸른 수염의 성'과 같은 걸작을 작곡할 수 없었을 것이다."

[On Stage]7번째 성문을 연 여인의 운명은? 오페라 '푸른 수염의 성' 리제트 오르페사 [사진 제공= 롯데문화재단, (c)Jason Homa]

20일에는 미국 작곡가 제시 몽고메리(43)가 2021년에 작곡한 '모두를 위한 찬송가'와 모차르트의 콘서트 아리아 '‘나는 가리라, 그러나 어디로?’와 '레치타티보와 아리아 '베레니체에게… 태양이 떠오른다'가 1부 공연에서 연주된다. 메트 오페라의 주역 가수로 빼어난 미성을 자랑하는 소프라노 리제트 오로페사가 솔리스트로 협연한다. 2부 공연에서는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5번이 연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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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갱은 "메트 오케스트라는 오페라 연주 일정으로 바쁘기 때문에 브람스, 차이콥스키, 말러 등의 멋진 교향곡을 연주할 기회가 많지 않다. 그래서 단원들이 이런 교향곡을 연주할 기회가 생겼을 때 평소와 다른 열정으로 공연을 준비한다. 말러 교향곡 5번은 메트 오케스트라가 얼마나 환상적인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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