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내편중구, 중구 행정 서비스 모두 모아놓은 통합 플랫폼 6월 본격 가동
스마트폰 앱 설치하고 검색창에 대화하듯 말하면 관련 서비스 찾아줘
나에게 맞는 정보 찾아 신청까지 원스톱으로
서울 중구는 AI 기술을 활용하여 행정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AI내편중구’를 6월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지난 2월 29일 시범 개통 후 재정비를 완료했다.
‘AI 내편중구’는 중구가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를 모아놓은 통합 플랫폼이다. 스마트폰에서 ‘AI내편중구’앱을 설치하여 궁금한 것을 검색하면 똑똑하게 맞춤형 정보를 찾아준다. 예를 들어 검색창에 ‘악기 배우고 싶어’라고 검색하면, 동 주민센터를 비롯해 복지관, 도서관 등 중구 내 공공기관에 개설된 악기 관련 프로그램을 모두 검색해서 보여준다.
중구가 진행하고 있는 일자리, 체험, 건강, 복지, 특강, 아동 프로그램 등 최신 사업에 대한 정보도 한 번에 알 수 있어 유용하다. 번거롭게 담당부서에 별도로 문의하거나 방문하지 않아도 검색 후 신청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특히 주민센터 자치회관 프로그램은 그간 방문 신청만 가능했는데, ‘AI내편중구’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해져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
또 ,‘맞춤사업 찾기’메뉴로 들어가 내 정보와 관심사를 입력하면 조건에 맞는 프로그램을 단번에 골라서 보여주고, 마이페이지에 “나의 맞춤 조건”을 저장해두면 관련 사업이 등록될 때 알림도 받을 수 있다.
중구는 ‘AI내편중구’본격 가동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6월 1일 부터 8월 31일까지 이벤트를 운영한다. AI내편중구 앱의 평점을 매기고 리뷰를 작성하거나 SNS에 AI내편중구에 관한 게시물을 올린 주민 300명을 추첨해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증정한다.
이와 더불어 6월 1일 이후 중구에 전입신고를 한 중구민이 AI내편중구 앱을 설치하고 맞춤 알림을 신청하면 전입지 주민센터에서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AI내편중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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