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이 246억원, 영업이익 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넵튠은 4개 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9%, 영업이익 149% 증가했다.
1분기 게임사업 매출은 200억원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기타 매출 포함한 광고 플랫폼 사업 매출은 44억원을 넘어서며 전년 동기 대비 40% 늘었다. 1분기 광고 거래액은 186억원을 넘어서며 전년 동기 대비 16% 이상 증가했다.
게임 사업 부문에서는 '무한의계단', '우르르용병단', '고양이스낵바'와 같은 주요 게임들이 인기를 유지했다. 특히 지난 3월 신작 '고양이나무꾼'을 출시한 자회사 트리플라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19%,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52% 늘었다. 2분기부터는 5월 초에 출시한 '건물주 고양이 키우기'의 실적도 반영될 예정이다.
광고 플랫폼 사업 부문에서는 애드테크(IT 기술을 적용한 광고기법) 서비스 애드파이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애드파이는 광고 거래액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28% 성장했으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43% 늘었다. 애드엑스도 광고 거래액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3% 이상 증가했다.
강율빈 넵튠 대표는 "2분기 이후부터는 광고 비수기를 통과하고 건물주 고양이 키우기 등 8종의 신작 게임 출시를 통해 영업이익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연내에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사업 진출과 신규 광고 플랫폼 출시를 통해 내년 사업 준비도 착실히 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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