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용인시, GTX-A 구성역 개통 맞춰 연계 교통안 마련

시계아이콘00분 55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6월 개통 맞춰 16개 노선버스 '1번 출구' 경유
구성역 공영주차장도 169→339면으로 확대

경기도 용인시는 6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 노선 '구성역' 개통에 맞춰 버스 노선 변경, 주차장 확대 등 연계 교통안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GTX-A 노선은 지난 3월 30일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됐지만, 구성역은 깊이 40m의 지하 공간 굴착 과정에서 큰 암반이 발견되면서 당초 계획보다 공사가 지연돼 개통 시기가 6월로 늦춰졌다.

용인시, GTX-A 구성역 개통 맞춰 연계 교통안 마련
AD

시는 구성역이 개통되면 1번 출구에서 전철 수인분당선 구성역으로 이동해서 버스를 탈 수 있는 만큼 시는 기존 버스 노선의 경로를 조정하고, 수요가 많은 일부 노선은 운행 차량을 늘려서 교통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시는 기존 운행 노선 중 시내버스 4개 노선(670, 68, 690, 820)과 마을버스 12개 노선(15-4, 29, 29-1, 30, 34, 35, 36, 80, 49B, 50, 57, 57-2번) 등 16개 노선버스가 GTX-A 구성역 1번 출구를 경유하도록 순차적으로 경로를 바꿔 나갈 계획이다.


또 68·77번 시내버스와 18·20·51-1·53·810-2번 마을버스 등 7개 노선에 각각 1대씩 차량을 순차적으로 증차해 배차간격을 줄이고, 동백지역과 구성역을 오가는 810-2번은 2대를 늘릴 방침이다. 연말에는 마북동~구성역 구간을 오가는 마을버스 502번(예정)을 신설한다.


올 연말 경부고속도로 건너편에 개통될 구성역 '2번 출구' 주변 교통망도 확충한다. 출구에 버스정류장을 신설하고, 현재 운행 중인 마을버스 5개 노선(19, 56, 58, 58-1, 58-2)이 2번 출구를 경유하도록 조정해 경부고속도로 서쪽 방면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택시 승차장의 경우 GTX 1번 출구 앞과 수인분당선 2번 출구 앞 등 2곳을 운영한다. 이밖에 현재 169면인 수인분당선 3번 출구 앞 공영주차장은 339면으로 2배 늘릴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오는 6월 GTX 구성역이 개통하는 만큼 시민들이 이곳에서 부근의 여러 곳으로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연계 교통망을 확충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이용 상황을 살펴보고 추가 개선책도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