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中다싱 취항…제주서 주4회 운항

다싱·서우드 등 베이징 모든 공항 취항

제주항공이 중국 베이징 다싱공항행 노선을 운항한다.

제주항공은 24일부터 주 4회 일정으로 제주~베이징 다싱 노선의 운항을 시작한다.

제주국제공항에서 월·수·금·일요일 오전 11시45분에 출발해 다싱공항에 오후 1시3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다싱공항에서는 오후 2시30분 출발해 제주국제공항에 오후 5시55분에 도착한다.

2019년 문을 연 다싱국제공항은 세계 10위권의 대형공항으로 기존 서우두공항과 함께 중국의 수도 베이징을 연결하는 관문 공항이다. 제주항공은 다싱공항 신규 취항으로 제주와 중국 수도 베이징을 연결하는 모든 공항에 항공편을 운항하게 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베이징 다싱 노선 신규 취항으로 제주지역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고 중국인 방한 여행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4일 제주국제공항에서 진행된 제주항공 제주~베이징 다싱 노선 신규 취항식에 참석한 신규 취항편 승무원들과 내·외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 네번째부터 홍준모 제주항공 안전보안본부장, 김복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장, 한상수 제주항공 제주본사운영단장.(사진제공=제주항공)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