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소 수수료 보장…해외선 이미 인기
"엔데믹 이후 여행 수요 급증 맞춰 출시"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해외여행 플랫폼 인터파크트리플과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여행·핀테크 생태계 혁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여행 취소 보험’ 등 새로운 보험상품이 개발될 예정이다. 여행 취소 보험은 여행 취소시 발생하는 수수료를 보장하는 상품으로 해외에서는 이미 인기를 끌고 있다. 해외여행 중 발생한 사고만 보장하는 기존 여행자 보험과 달리, 여행 계획 단계부터 사용자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는 “여행 취소 보험은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 이후 급증하는 여행 수요에 맞춰 사용자 편의를 위해 처음 선보이는 상품“이라고 밝혔다.
신정호 인터파크트리플 여행사업그룹장은 “취소 부담 없이 편안하게 여행을 준비할 수 있는 여가 환경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여행·핀테크 산업의 혁신을 위해 전략적 협업 관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영주 기자 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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