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막말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된 부산 수영과 대구 중·남구에 각각 정연욱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과 김기웅 전 통일부 차관을 우선추천(전략공천)했다.
정 전 논설위원은 장예찬 전 청년 최고위원 공천이 취소된 수영에 전략공천을 받았다. 앞서 부산 부산진을에 공천을 신청, 이 지역 3선인 이헌승 의원과 경선을 했으나 패했다.
AD
김 전 차관은 도태우 변호사의 공천이 취소된 대구 중·남구에 전략공천을 받았다. 국민의힘에 공천을 신청하지는 않았지만, 당 차원에서 영입한 인물이다.
국민의힘은 이들 두 지역구 후보를 다시 공천하면서 전국 254개 지역구에 모두 후보를 내게 됐다. 국민의힘 계열 정당이 전(全) 지역구에 공천한 것은 16년 만이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