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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탄소중립 실천 위한 슬레이트 제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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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레이트 철거·지붕개량 지원사업 추진

경북 울진군은 탄소중립 실천과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포함된 슬레이트로부터 군민 건강 보호와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슬레이트 제로화 사업의 일환인 ‘2024년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울진군, 탄소중립 실천 위한 슬레이트 제로화 2024년 슬레이트 철거와 지붕개량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울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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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됐으며 올해는 9억 3000만원의 예산으로 주택 슬레이트 철거 210동, 비주택 슬레이트 25동, 지붕개량 9동 등 244동의 슬레이트 철거 지원과 방치된 슬레이트를 안전하게 처리하고 군민 건강 보호와 주거환경 개선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지원 한도는 주택 최대 700만원, 창고나 축사 등 비주택 슬레이트 경우 일반 가구와 우선지원 가구에 대한 구분 없이 최대 200㎡까지 무상철거 지원한다.


단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우선지원 가구의 경우 주택 슬레이트 철거는 전액을 지원하고, 지붕개량은 1동당 1000만원 범위에서 지원된다.


신청접수는 울진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해서 해당 건축물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되고 예산이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할 예정이다.



손병복 군수는 “군민 건강 보호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슬레이트 처리와 주택개량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니,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신청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mds724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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