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무협, 네덜란드 최대 경영자 단체와 맞손…'양국 비즈니스 협력 강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3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구자열 회장, 네덜란드서 업무협약 진행

한국무역협회가 13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네덜란드와 비즈니스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 두 건을 체결했다.


구자열 무협 회장은 이날 오후 열린 '한-네덜란드 비즈니스 포럼'에서 잉그리드 테이슨 네덜란드 경제인연합회(VNO-NCW) 회장과 '한-네덜란드 기업인 교류 활성화를 위한 MOU'에 서명했다. 네덜란드 경제인연합회는 현지 최대 경영자 단체로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등 약 18만6000개 회원사를 둔 곳이다.


무협, 네덜란드 최대 경영자 단체와 맞손…'양국 비즈니스 협력 강화' 13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왼쪽)이 잉그리드 테이슨 네덜란드 경제인연합회(VNO-NCW) 회장과 '한-네덜란드 기업인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에 서명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사진제공=한국무역협회]
AD

양측은 기업 협력 강화가 양국 상호 경제 이익 극대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데 인식을 함께했다. 앞으로 양국 기업 간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관계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협력 분야 정보 및 경험 교류와 비즈니스 방문단 구성 촉진, 잠재 협력 분야 발굴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한-네덜란드 무역 투자 세미나·콘퍼런스 공동 개최 ▲경제 사절단 파견 ▲각국 인센티브(산업·투자 보조금 등) 관련 상호 정보 제공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같은 날 오후에는 정만기 무협 부회장과 이동기 코엑스(COEX) 사장이 에버트 얀 쇼우스트라 WTC 리워든 대표와 '양국 간 무역 촉진 및 마이스(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한 삼자 간 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세 기관은 전시회와 전시장 관련 협력을 확대하고 공동 행사를 개최하는 등 마이스(MICE) 산업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양국 교역 증진을 위한 무역 사절단을 파견하고 유망 전시회 국가관 참여 확대를 추진한다. 공동 세미나와 워크숍을 개최하고 상호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무협 측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양국 기업인 협력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협력 채널을 가동하는 한편, 양국 기업 간 협력 활동을 정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