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는 지난해 겨울 출시 이후 350만개 이상 판매된 흑임자 붕어빵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새로운 동절기 간식 2종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동절기 간식 2종은 콘치즈 계란빵과 꿀 호떡으로 구성됐다. 콘치즈 계란빵은 부드러운 풀빵 반죽 속에 계란과 스위트콘, 치즈가 함께 어우러져 기존 계란빵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과 짭조름한 맛까지 즐길 수 있다.
재작년 겨울 시즌 큰 인기를 끌었던 꿀 호떡은 고객들의 요청으로 재출시하는 메뉴로 쫄깃한 찹쌀 반죽 안에 달콤하고 고소한 호떡소를 넣고 노릇노릇하게 구워 '겉바속촉'의 식감을 살렸다.
이디야커피에 따르면 최근 쌀쌀한 기온에 큰 일교차가 반복되면서 흑임자 붕어빵 2종(흑임자 팥붕어빵, 흑임자 슈크림붕어빵)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이달 1일부터 29일까지 흑임자 붕어빵 2종의 판매량은 전달 같은 기간(9월 1일~9월 29일)보다 70% 이상 증가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추운 날 노점을 찾아다니지 않고도 전국 이디야 매장에서 간편하게 길거리 간식을 만나볼 수 있도록 겨울철 대표 간식 4종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계절 분위기를 살려 새롭고 먹음직스러운 제품군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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