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지난 7~10일 호남지역 다문화가정 아동 50명을 대상으로 ‘다다캠프(多채로운 多문화캠프)’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JB금융그룹 하반기 핵심 사회공헌사업의 첫 단추로서 여름방학을 맞이한 다문화가정 아동에게 금융교육은 물론 영어마을 체험, 국립광주과학관 견학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JB금융그룹 임직원으로 구성된 ‘씨앗봉사단'과 관계자 20여명이 함께해 다문화가정 아동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다문화 특강’에는 최근 한국으로 귀화한 가수 ‘강남’을 특별 게스트로 초청해 ‘문화적 차이 극복 방법 및 한국인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주제로 강연했으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아이들과 함께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정효준 학생(광주 하나중앙초 6학년)은 “금융, 영어, 과학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캠프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친구들에게 캠프 소개를 해서 같이 오고 싶다”고 말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앞으로도 공부방 개선 및 지원, 다문화 청소년 지원, 자립준비청년 지원 등 지역 소외계층에게 필요할 때 적시 지원을 하고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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