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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1인 가구 등 취약계층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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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1인 가구 등 취약계층 전수조사 용인시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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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가 취약계층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취약계층 1인 가구 전수 조사에 나선다.


용인시는 다음 달 말까지 관내 기초생활수급ㆍ법정 차상위 1인 가구 9700가구 전체에 대해 실태 조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아울러 노인이나 장애인, 미성년자 등 취약계층으로만 구성된 2인 이상의 가구도 전수조사를 병행한다.


조사는 38개 읍면동 복지 담당자들이 유선으로 진행한다. 연락이 닿지 않는 경우 직접 방문해 조사한다. 조사 항목은 현 주소 거주 여부, 동거 가족 여부, 건강ㆍ식사ㆍ활동 상태 등이다.


시는 조사 결과를 분석해 관리 대상 가구와 고위험 가구로 분류해 관리 대상 가구에는 매주 안부 전화 등의 모니터링을 하고 위험 가구에는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읍ㆍ면ㆍ동 복지ㆍ간호 공무원이 대상 가구를 방문해 지속적으로 통합사례관리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는 위험군을 찾아내 비극적인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고 더욱 공고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어려움에 처한 이웃이 있다면 그냥 지나치지 말고 이들이 시나 정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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