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하림의 야심작 더 미식밥 '수난'

시계아이콘01분 4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하림 '더 미식밥' 출시 반 년
1% 안팎 낮은 점유율에 존재감 미미
네거티브 마케팅·이물질 등 연이은 논란도
하림 "장기적인 관점서 지켜봐달라"

하림의 야심작 더 미식밥 '수난' 지난 5월 더미식 밥 론칭 기자간담회에서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더미식 밥 제품을 들어보이고 있다./사진=하림 제공
AD

[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하림이 종합식품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야심 차게 내세운 ‘더미식(The미식)’ 브랜드의 즉석밥 제품 ‘더미식 밥’이 수난을 겪고 있다. 시장에서 이렇다 할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는 데다가 마케팅, 이물질 논란에도 연이어 휩쓸리며 부진을 겪는 모습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국내 즉석밥 시장에선 CJ제일제당의 ‘햇반’이 점유율 66%로 1위를 지키고 있다. 오뚜기의 ‘오뚜기밥’은 29%로 2위다. 나머지는 동원F&B와 하림, PB제품 등이 차지하고 있는데 하림의 더미식 밥은 점유율이 1%대 안팎에 머무는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앞서 하림은 지난 5월 더미식 밥 11종 출시를 알리며 즉석밥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지난해 3월 즉석밥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면서 선보인 ‘순밥’이 별다른 성과를 보이지 못하자 설비와 공법 등을 변경해 재도전했다. 더미식밥으로 즉석밥 시장에서 점유율 10%를 차지한다는 야심 찬 목표도 세웠다.


그러나 더미식 밥은 출시 직후부터 각종 논란에 시달려왔다. 하림은 보존제나 첨가제를 일절 넣지 않고 물과 쌀만 넣어 밥맛을 살렸다는 제조공정을 강조하면서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앞서 출시한 순밥과도 비슷한 특징이다. 동원F&B의 ‘쎈쿡’ 역시 햅쌀 100% 제품으로 방부제나 식품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았다. 그 때문에 기존에 나왔던 제품과 뚜렷한 차별점이 없는 것 아니냔 지적이 있었다.


더미식 밥 출시 당시 이뤄진 기자간담회에서 경쟁사 제품을 겨냥해 부정적인 발언을 한 것도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 허준 하림산업 대표는 해당 기자간담회에서 "그동안 즉석밥에서 특유의 시큼한 향이 났던 이유는 첨가물 때문"이라며 경쟁사를 염두에 둔 듯한 발언을 했고, 이 때문에 네거티브 마케팅 논란이 일었다. 기존 즉석밥 제품은 첨가물을 사용했다는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기존 타사 즉석밥엔 미강추출물과 산도조절제 등이 들어갔는데 미강추출물은 첨가물이 아닌 쌀겨에서 나온 식품이다. 산도조절제 역시 상당수의 식품에 들어가고 있고 인체에 무해하다는 게 업계의 입장이다.


하림의 야심작 더 미식밥 '수난' 하림, '더미식(The미식)' 밥./사진=하림 제공

후발주자로 경쟁사 대비 낮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을 책정한 점에도 의문 부호가 잇따랐다. 하림은 더미식 밥을 프리미엄 제품으로 내세우고 있는데 출시 당시 가격을 개당 2300원(공식몰 기준)으로 책정했다. CJ제일제당의 햇반(1850원)과 오뚜기의 오뚜기밥(1380원)에 비해 월등히 비싼 수준이다.


여기에다가 최근 한 언론을 통해 더미식밥 제품에 곰팡이가 발견됐다는 내용이 보도되면서 이물질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하림 측은 제조 과정에선 절대 곰팡이가 발생하지 않으며 운송 과정에서 포장 필름 등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즉석밥 업계에선 이 같은 일이 해마다 발생할 정도로 종종 있는 일이긴 하다.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선 제품 신뢰성이 떨어질 수 있는 셈이다.


하림은 전북 익산시 퍼스트키친 밥 공장(K3)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더미식 밥 최대 생산량을 2배로 늘리는 등 즉석밥 관련 투자를 확대하는 중이다. 하지만 이처럼 부정적인 평가가 잇따르는 상황이라 이번 제품마저 시장 안착에 실패할 경우 타격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종합 식품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계획 자체가 흔들릴 가능성도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제품 홍보나 소비자 바이럴에 대대적인 비용을 투자한 것에 비해 브랜드 인지도가 높지 않은 상황"이라며 "그렇다고 제품력이 뛰어나서 구매자들이 재구매를 하거나 자발적인 소비자 바이럴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존재감이 미미한 것 같다"고 말했다.


AD

하림 관계자는 "곰팡이 문제는 제조 공정상 제조 과정에선 일어날 수 없는 일이며 유통 과정에서 발생한 불가피한 일로 판단하고 있다"면서 "현재 점유율이 낮은 것은 사실이지만 출시한 지 반년밖에 되지 않았고 현재로선 공개가 어려우나 유의미한 데이터를 축적하면서 꾸준히 판매가 이뤄지는 상황이니 좋게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2.1815:06
    "세금 무서워" 서울 고가 매물 쏟아지는데…팔리는 건 '15억 이하'
    "세금 무서워" 서울 고가 매물 쏟아지는데…팔리는 건 '15억 이하'

    정부가 '거주 목적 외' 주택 보유에 대한 세제 혜택을 단계적으로 회수하겠다고 밝히면서 서울 아파트 매물이 빠르게 쌓이고 있다. 다만 늘어나는 매물만큼 거래가 따라붙지는 못하는 모습이다. 대출 규제로 매수 여력이 제한된 데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일이 다가올수록 매물이 늘어 가격이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관망 심리가 확산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8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전일 기준 서

  • 26.02.1807:00
    수도권 집값 상승 지방으로 퍼질까…기대 심리 '쑥'
    수도권 집값 상승 지방으로 퍼질까…기대 심리 '쑥'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주택 가격 상승이 주춤한 가운데 지방 부동산 시장이 점차 살아나고 있다. 주택사업자들이 바라보는 지방 부동산 경기 전망도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월 비수도권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월보다 16.0포인트 상승한 93.3으로 전망됐다. 주택사업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기준선인 100보다 여전히 낮은 수치지만 같은

  • 26.02.1713:49
    서울 정비사업 77조에 AI발 원전까지…부실 털어낸 건설사, '쌍끌이 반등' 오나
    서울 정비사업 77조에 AI발 원전까지…부실 털어낸 건설사, '쌍끌이 반등' 오나

    건설업계가 3년간의 부실 정리를 마무리하고 반등 채비에 나서고 있다. 국내에서는 서울 핵심지를 중심으로 대규모 정비사업 장이 열렸고, 해외에서는 인공지능(AI)발 전력 수요 폭증에 따른 원전 수주 소식이 잇따르는 추세다. 안정적인 내수 수익 기반에 글로벌 성장 동력이 맞물리면서 건설업 체질 개선과 가치 재평가가 가속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최근 '건설, 사야 할

  • 26.02.1711:50
    법은 '금지' 세칙은 '허용'…은행 '셀프 감정' 53년째 예외
    법은 '금지' 세칙은 '허용'…은행 '셀프 감정' 53년째 예외

    금융기관의 부동산 담보 자체 감정평가를 둘러싼 감정평가업계와 은행권의 갈등 법적 대응 국면으로 번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은행 자체평가를 위법으로 판단했고, 국정감사에서도 여러 차례 같은 지적이 나왔다. 금융위원회도 개선을 약속했다. 그러나 5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은행권은 자체평가 중단 시점을 밝히지 않고 있다. 협의 교착…특정 은행 물량은 3배 급증 17일 감정평가업계에 따르면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금

  • 26.02.1414:44
    좁을수록 인기?…수도권에선 중형 면적보다 소형 청약 '러시'
    좁을수록 인기?…수도권에선 중형 면적보다 소형 청약 '러시'

    분양가 상승 흐름으로 인해 수도권 아파트 청약 시장에서 소형 면적이 중형보다 더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엔 소형 청약자 수가 처음으로 중형을 앞서기도 했다. 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청약자 총 48만5271명 중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아파트에 21만8047명이 몰린 것으로 파악됐다. 전용 60∼85㎡의 중형 아파트에 21만7322명, 전용 85㎡를 초과하는 대형 아파트에 4만9902명이 접수했다. 한국부동

  • 26.02.0307:05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4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3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2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1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511:23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박원석 전 국회의원(2월4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박원석 전 의원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원석 : 네,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오늘 장

  • 26.02.0314:25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2월 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정치, 지난주 토요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9개를 올렸습니다.

  • 26.01.2907:47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군멍군'을 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올 8월 전당대회를 향한 움직임이다. '8월 전대'는 누가 당 대표가 되느냐를 넘어 여권의 권력 지형을 가르는 의미가 있다. 정 대표가 연임에 성공한다면 그의 정치적 힘은 지금보다 더 커진다. 여권 내 위상이 올라가는 것도 당연하다. 2028년 국회의원 선거의 공천권을 쥐기 때문이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대표가 된다면

  • 26.01.2811:24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긴장감이 높아가는 흐름이다. '명청대전'이라는 말이 나오더니 최근에는 최고위원회에서 직접 언쟁을 주고받았다. 일부 최고위원들이 회의에 불참하는 일도 벌어졌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둔 세력 격돌이 서서히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그 한가운데 있다. 최근 이 수석최고위원과 두 차례 인터뷰했다. 지난 21일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해 1시간 인터뷰했고, 27일엔 전화

  • 26.01.2611:31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서용주 맥정치사회연구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2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님과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 모시고 최근 여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