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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톤, 뮤직카우에 인증 솔루션 mPKI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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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핀테크 보안 그룹 아톤이 음악 저작권료 참여청구권 투자 플랫폼 뮤직카우에 보안 인증 솔루션 mPKI를 공급했다고 15일 밝혔다. 아톤은 뮤직카우가 지식재산권(IP) 문화테크 플랫폼으로 안착하는 데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간다.


뮤직카우에 공급하는 아톤의 mPKI는 화이트박스 암호화 기술을 적용한 첨단 보안 인증 솔루션이다. 이용자는 뮤직카우 앱 내에서 로그인, 입·출금, 거래, 개인정보관리 등 금융 관련 프로세스에서 요구하는 각종 인증을 mPKI를 통해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다. mPKI는 특수 보안 공간에 인증서를 관리하기 때문에 인증서 탈취와 복제를 차단할 수 있다. 솔루션 도입을 통해 뮤직카우의 '개인인증'이 일반 금융사와 동일한 수준으로 강화될 예정이다.


아톤은 국내 대형 은행과 증권사를 중심으로 mPKI를 비롯한 주요 솔루션을 공급했다. 디지털 가상자산분야로의 보안ㆍ인증 솔루션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다. 아톤은 뮤직카우와 함께 IP금융플랫폼 영역에 신규 비즈니스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새로운 매출원으로 키워 나갈 방침이다.


2020년 3월 시리즈B 투자를 통해 뮤직카우와 연을 맺은 아톤은 2021년 12월에는 MOU를 맺었다. 플랫폼 시스템의 인증ㆍ보안 고도화, 음원 IP 포트폴리오 등을 활용한 신규 서비스 개발 등을 위해 뮤직카우와 전략적인 협업을 이어 가기로 합의했다.


뮤직카우는 고객 실명거래 계좌 도입과 회계감사 기업정보전자공시시스템 공시, 자문위원단 발족 등 투자자 자산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제도 도입을 추진하며 대대적인 서비스 개편을 앞두고 있다.


우길수 아톤 사업개발총괄(COO)은 "아톤의 주요 솔루션을 뮤직카우의 IP금융 플랫폼과 연관 비지니스 전반에 확장 도입하는 방안을 점진적으로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아톤 솔루션이 국내 대형 은행과 증권사에서 사용되는 만큼 뮤직카우 사용자 인증보안 수준이 동일한 수준으로 강화될 것"이라며 "자본시장법에 부합하는 사용자 보호장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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