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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 9시간50분…추석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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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
드론·암행순찰차 활용 음주·난폭운전 집중 단속

서울~부산 9시간50분…추석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지난 설 연휴 서울 서초구 잠원IC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오른쪽)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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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 연휴 기간 고속도로 이용 시 서울~부산 구간은 최대 9시간 5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연휴 간 모든 차량의 통행료를 면제하고, 드론·암행순찰차 등을 활용해 교통법규 위반 행위를 집중단속한다. 아울러 고속도로 주요 휴게소에는 임시선별검사소가 운영된다.


7일 국토교통부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코로나19 및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제공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자동차 무상점검 실시

고향을 찾는 국민의 교통비 부담완화를 위해 2020년 설 이후 중단된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재개하고, 자동차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9.9(금) 0시부터 9.12(월) 24시 사이에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와 인천공항고속도로 등 21개 민자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의 통행료가 면제되며, 이용 방법은 평상시와 동일하다.


서울지역은 심야시간 철도·버스를 이용하여 귀경하는 시민들의 이동 편의 제고를 위해 추석 당일(9.10) 및 다음날(9.11) 서울 시내버스·지하철의 막차시간을 연장 운행한다.


부산·광주·울산 등 일부 지자체도 시내버스 막차를 연장 운행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해당 지자체의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받거나 관할관청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속도로 주요 휴게소 9개소에는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임시선별검사소를 한시적으로 운영하면서 이동 중에 진단검사를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고속버스·철도 등 대중교통 수송력 확대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버스, 철도, 항공기, 연안여객선은 증편된다.


고속버스는 예비차량(공동운수협정차량 포함 342대)을 투입해 운행 횟수를 평시보다 일평균 1026회(4468회→5494회) 늘려 수송능력을 23% 확대하고, 시외버스는 예비차량 591대를 확보해 필요한 경우 즉시 투입할 예정이다.


철도는 총 122회(4096회→4218회)를 늘려 평시 공급좌석보다 일평균 2만석이 증가한 총 10만2000석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KTX는 7만2000석, SRT는 1만8000석을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항공은 국내선 총 225편(3095편→3320편)을 늘려 평시 공급좌석보다 일평균 1만석이 증가한 총 5만석을 추가 공급한다.


연안여객선은 총 367회(3859회→4226회)를 늘려 평시 수송능력보다 15만 명이 더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부산 9시간50분…추석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아시아경제 자료사진


◆서울~부산 9시간50분…고향길 9일 오전, 서울길은 11·12일 오후 가장 막혀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총 3017만 명, 하루 평균 603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중 90.6%가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귀성은 추석 전날(9.9, 금) 오전에, 귀경은 추석 다음날(9.11, 일)과 추석 다다음날(9.12, 월) 오후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며, 귀성·귀경 및 여행객이 동시에 몰리는 추석날(9.10, 토)과 추석 다음날(9.11, 일)이 교통혼잡이 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추석은 귀성 기간이 짧아 귀경보다는 귀성 소요시간이 더 많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했다.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고속도로 최대 소요시간은 귀성의 경우 서울~대전 5시간 50분, 서울~부산 9시간 50분, 서울~광주 8시간 55분, 서울~목포 9시간 55분, 서울~강릉 6시간 5분이 소요되고,


귀경은 대전~서울 4시간 40분, 부산~서울 8시간 50분, 광주~서울 7시간, 목포~서울 7시간 15분, 강릉~서울이 5시간 2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고속도로 나들목 및 휴게소 주변에서 음주운전, 안전띠 미착용 등을 강력 단속하고, 교통량이 집중되는 죽전휴게소 등 21개소에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드론(50대) 및 암행순찰차를 연계해 과속·난폭운전 등 주요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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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상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자가용으로 이동하는 경우에는 출발 전에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한 후 혼잡시간대를 피하여 출발하고, 안전운전을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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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점 길어지는 연금 미수급 기간…소득 불안 높아진다

    노동시장에서의 은퇴 시기와 연금 개시 연령이 괴리되면서 발생하는 소득 크레바스(공백) 기간이 길어지면서 고령층의 소득 불안은 해소되지 않고 있다. 연금 수급 연령은 계속 늦춰져 왔지만, 은퇴 연령은 오랜 시간 그대로 유지되어 왔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노인 연령 기준을 상향 조정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어, 정년 연장 등 벌어지는 소득 공백을 메우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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