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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째 사업자 나온 이음5G…정부 전용 포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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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클리드소프트 최종 계약자 선정
정부, 정보 공유 문제점 해결 위해
웹 포털 사이트 개설...10월 베타 오픈

5번째 사업자 나온 이음5G…정부 전용 포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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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5G 가입자 수가 24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정부가 진행하는 '이음5G(5G 특화망)' 사업도 순항하고 있다. 5번째 사업자가 등장하며 정부 차원에서 5G 특화망을 위한 웹 포털을 구축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웹 포털 사이트를 구축할 경우 수요기업들이 미리 무선국 현황과 망 구축 모델 정보 등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돼 정보 공유가 쉬워질 전망이다.


정부, 5G 특화망 전용 포털 만든다

7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인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이음5G 주파수 이용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 용역 입찰 공고를 내고 최근 유클리드소프트를 최종 계약자로 선정했다. 정부는 클라우드 기반의 이음5G 주파수 이용관리 시스템 웹 서버를 구축하는 한편, 이음5G 종합포털 정보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웹 포털은 각 사업자와의 협업을 통해 이음5G 무선국 현황과 망 구축 모델 정보 등을 담을 예정이다. 오는 10월 베타 오픈 예정이며 내년 1월경에는 정식 서비스로 전환한다. 향후에는 사업자들이 회원가입을 통해 수요를 제기하고 자사 솔루션을 소개하는 코너도 마련할 계획이다.


웹 포털 구축은 이음5G 수요 기업들이 자유롭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부재하다는 점에 착안했다. 정부 홍보에 한계가 있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공장에서 매번 설비 라인을 바꾸고 공사를 할 때마다 5G를 써볼까 하는 수요가 있었다"며 "특히 중소기업들의 경우 정보를 찾고 싶어도 대형 기업들과 다르게 한계를 느끼는 부분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로봇에서 의료, 미디어 산업까지 5G 확대

이음5G는 특정 토지나 건물 단위로 5G 융합 서비스를 희망하는 사업자가 5G 주파수를 할당받아 자체 서비스를 구현하는 5G 통신망이다. 특화망 전용 주파수 대역인 4.7㎓는 물론 마땅한 수요처를 찾지 못해 애물단지로 전락한 초고주파 대역인 28㎓ 대역까지 제 역할을 찾아가는 모양새다. 이음5G를 통해 장기적으로 통신 비용을 절감할 수도 있다. 이에 작년 12월 1호 사업자인 네이버클라우드를 시작으로 LG CNS, SK네트웍스서비스,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 CJ올리브네트웍스 등 5개 기업이 이음5G 허가를 받았다.


특화 서비스도 로봇·스마트공장·의료·미디어 분야까지 다양해졌다. 네이버의 경우 네이버클라우드를 통해 올해 완공된 제2사옥인 '1784'에 이음5G 장비를 설치, ABC 신사업 테스트베드로 삼을 계획이다. 또 이음5G 를 5G브레인리스 로봇에 적용하고 다른 기업간(B2B) 사업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LG CNS의 경우 자율이동로봇(AMR), 4K와 8K 초고화질 비디오 기반 AI 관제 등 지능형공장 서비스에 제공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실시간 영상편집과 증강·가상현실(AR·VR) 기반 실시간 실감형 콘텐츠 등을 제공하고 지능형 물류시스템 마련하는 데 주파수를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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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기업들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현재 카카오의 인공지능(AI) 기반 회사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삼성SDS, 한국전력, 용인세브란스병원, 부산시 등 다양한 기업과 지자체 등도 사업 인가 신청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무 부처인 과기정통부 역시 '5G 융합서비스 프로젝트'를 통해 공공·민간 분야에 이음5G 관련 기술 적용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에너지·안전·수자원관리·의료·의료교육 등 5개 분야에서 전용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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