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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보존과 지역민 삶, 공존 해법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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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중심의 자연 및 문화유산 보존관리를 위한 교육과정'

세계유산 보존과 지역민 삶, 공존 해법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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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국제문화재보존복구연구센터, 세계자연보전연맹은 오는 12일까지 '인간 중심의 자연 및 문화유산 보존관리를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스물세 나라 세계유산 현장관리자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역량 강화 코스다. 유산 보호 정책을 수립하고 관리하는 과정에서 사회 구성원, 특히 지역민의 삶과 조화를 이루는 방법을 모색한다. 2015년 노르웨이 기후환경부 지원으로 신설돼 이탈리아, 알바니아, 잠비아 등에서 운영됐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지난해부터 협력파트너로서 기획·운영에 관여한다.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과정에는 열여덟 나라 교육생 스물한 명과 대한민국·이탈리아·케냐·이집트 등 여덟 나라 세계유산 전문가 열세 명이 참여한다. 주제는 세계유산 제도, 한국의 문화재보호정책, 유산의 가치와 속성, 유산구역과 완충구역, 지역사회의 협력방안, 지속 가능한 관광 등이다. 문화재청 측은 "지난해 세계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갯벌' 가운데 고창갯벌을 사례로 삼아 시험과제를 논의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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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 본관 강당에서 2일 하는 개회식에서는 코스의 목적과 취지를 설명하는 공개 세션이 진행된다. 조유진 세계유산리더십 프로그램 총괄이 '세계유산리더십 프로그램 및 코스의 목적과 취지'와 '세계유산 개요', 세라 코트 세계유산리더십 프로그램 컨설턴트가 '우리는 왜 유산을 관리하는가? 유산장소와 지속 가능한 발전', 스티브 브라운·레티시아 레이타오 세계유산리더십 프로그램 컨설턴트가 '유산관리 : 관리시스템과 관리주기', 임경희 국립고궁박물관 학예연구관이 '한국의 유산관리 체계', 김지홍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사무관이 '한국의 세계유산'을 주제로 각각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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