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자·일러스트·픽토그램 등 관광안내 홍보물 제작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대구 달성군은 관광 취약계층인 시각장애인이 지역의 관광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점자 리플렛’을 발간했다.
이번에 제작된 점자 리플렛은 달성군의 비슬산 군립공원과 사문진 주막촌에 대한 관광지 소개와 시설, 여행코스 등이 수록돼 있다.
특히 ‘점자 리플렛’은 글자·점자·일러스트·픽토그램으로 구성하고 해당 관광지에 대한 세부 내용을 볼 수 있도록 QR코드로 제공한다.
군은 우선 각 600부를 발행해 달성군 관광 안내소와 주요 관광지점, 관계기관과 관광 박람회에서 배부해 달성군 열린 관광지를 더욱 폭넓게 소개할 계획이다.
또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홍보영상과 촉지 음성 안내판을 관광지에 설치해 관광객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관광지로 만들 계획이다.
군은 지난 5월 우수 열린 관광지에 선정돼 비슬산 일원, 사문진 주막촌에 무장애 데크로드를 비롯해 관광지 內 단차(높낮이 차이)를 제거하고 경사로를 설치하는 등 인프라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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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훈 달성군수는 “관광 약자를 비롯해서 모든 관광객이 편안하고 즐거운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관광지 內 무장애 시설을 구축하는 등 군의 관광 정보를 다양한 방식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jisu589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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