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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살기 좋은 경남 원해” … 장애인연대, 경남지사 후보에 정책 반영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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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살기 좋은 경남 원해” … 장애인연대, 경남지사 후보에 정책 반영 촉구 경남지방장애인연대가 6월 지방선거 경남도지사 후보들을 향해 장애인 공약 이행을 촉구했다. / 이세령 기자 r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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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남지방 선거장애인연대가 24일 경남도지사 후보들을 향해 장애인 관련 정책을 세워달라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경남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국 산재 장애인협회 경남도협회, 한국 장애인 미래 경남협회, 경남장애인자립생활센터 총연합회 등 23개 단체를 대표한 이들이 참석했다.


지난 3월 연대를 출범한 이들은 장애인 공약 5대 영역 14개 제안을 마련해 경남도지사 후보에게 전달했다.


연대는 ▲경남 장애인 종합회관 건립 ▲경남도 장애인 개방직 공무원제 도입 ▲장애인 건강권 강화 ▲경남권역 장애인 구강 진료센터 서부권 설치 ▲장애 여성 특화 산부인과 지정과 운영 지원 ▲신장 장애인 인공신장실과 야간투석병원 확대를 요구했다.


▲시각장애인 전문 복지관 등 맞춤형 시설 건립 ▲경남 여성장애인 종합지원센터 설치 ▲장애인체육관 건립과 체육활동 활성화 ▲관광 약자를 위한 대형특장차 확보 ▲교통약자 콜택시, 바우처 택시 등 이동권 보장 확대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고용 확대 ▲장애인 지원주택 도입 ▲장애인 거주 시설 퇴소자 정착금 인상도 공약에 넣어달라 촉구했다.


“지난 16일 도지사 후보 초청 공약 제안 설명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 정의당 여영국 후보 모두 긍정적 반응을 보였으나, 실제 공약 반영 여부에 관한 회신을 받기 어려웠다”고 전했다.


연대에 따르면 양 후보와 여 후보는 제안 모두를 수용하겠다고 했으나, 박 후보는 당선 시 검토해 추진하겠다며 구체적 답변을 다소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연대는 “장애인 복지 향상과 인권 보장을 위한 당면 과제, 장애인 의사가 도정에 바르게 반영되길 바란다”며 “당선자가 약속을 잘 지킬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고 충실히 감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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