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공식 선거 운동 돌입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진보당이 6·1 지방선거에 출마한 178명의 진보당 후보들이 19일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진보당은 이번 선거에서 1곳 이상 기초단체장 당선과 16개 광역시도 당선자 배출 등 전국 정당, 대안 정당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선거에는 송영주(경기도지사), 김주업(광주시장), 민점기(전남도지사) 등 광역단체장 후보 3명과 김종훈(울산 동구청장), 장지화(성남시장) 등 기초단체장 후보 2명이 출마한다.
특히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 후보는 19일 울산 현대중공업 전하문에서 출정 유세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 후보는 민주노총이 지지하는 노동당, 정의당, 진보당 진보단일 후보다. 이 자리에는 민주노동당 권영길 전 대표가 함께 해 진보진영의 단결과 노동자 정치 세력화를 강조하며,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김 후보가 당선되면 2011년 이후 11년 만에 진보정당에서 기초단체장을 배출하게 된다.
만 19세로 진보당 최연소 후보인 신은진 후보도 같은 날, 수원 삼일상고(모교) 앞에서 출정 인사를 진행한다. 특성화고교 출신인 신 후보는 여성, 청소년, 다문화가정, 고졸노동자 등 자신을 표현하는 다양한 정체성을 바탕으로 차별 없고, 모두의 인권이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외에도 전국 16개 시도에서 178명의 후보들이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진보당의 전체 출마자 중 여성 후보는 110명으로 전체 후보자의 62%에 달한다. 청년 후보는 모두 3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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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관계자는 "지방선거 승리를 통해 진보정치를 향한 국민들의 새로운 열망을 키워내겠다"며 "진보당이 윤석열 정부의 독선을 견제하고, 기득권 보수 양당 체제를 넘어 한국 사회의 새로운 대안 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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