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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곡성깨비정식’ 방문객 인기 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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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방망이로 뚝딱 만들어 낸 것처럼 푸짐 해서 깨비정식

불향 가득한 흑돼지 석쇠구이가 메인

곡성군 ‘곡성깨비정식’ 방문객 인기 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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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차종선 기자] 전남 곡성군의 새로운 먹거리 ‘곡성깨비정식’이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깨비정식은 곡성군이 강레오 셰프의 자문을 받아 지역 음식점들과 함께 개발했다.


도깨비 방망이로 뚝딱 만들어 낸 것처럼 푸짐하다고 해서 깨비정식이라고 부른다.


그 이름이 아깝지 않을 만큼 곡성의 특산물인 흑돼지, 토란, 멜론, 와사비를 한 상에 푸짐하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깨비정식은 불향 가득한 흑돼지 석쇠구이를 메인으로 한다.


반찬으로 나오는 와사비 물김치, 아기멜론 장아찌는 색다른 맛으로 식욕을 자극한다.


알싸한 와사비 향이 코끗을 스치는 와사비 물김치는 자칫 기름질 수 있는 입맛을 깔끔하게 정돈해준다.


아기멜론 장아찌는 신선하고 아삭아삭한 식감으로 경쾌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워낙 맛있어서 먹다보면 어느새 '뚝딱'하고 다 사라져 버려서 깨비정식이 아니냐는 우스개 소리도 나온다.


깨비정식은 곡성읍에 소재한 3개의 음식점에서 맛볼 수 있다.


깨비정식 전문 음식점인 메란명가를 비롯해 생선나라&단비, 곡성본때에서 지난해 말부터 깨비정식을 선보였다.


출시 반년도 채되지 않았지만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만한 풍성한 한상 차림에 벌써부터 효자 음식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기본적인 구성은 비슷하지만 3개 업소마다 맛을 차별화한 점도 각광받고 있다.


때문에 각각의 식당을 순회하면서 서로 다른 매력의 깨비정식을 즐기는 사람도 늘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오는 21일에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제12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열린다. 이번 기회에 곡성 신메뉴 깨비정식을 더 많은 방문객들께서 맛보시고 입소문을 내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곡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차종선 기자 cha696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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