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국민의힘 구인모 예비후보가 7일 거창군청 앞 로터리 광장에서 거창군수 재도전을 선언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미래 거창 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구인모 예비후보는 “출마를 결정하기까지 많은 고민과 갈등이 있었으나 군민 여러분의 성원·관심, 군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달라는 요구와 뜻을 받아들여 그 길을 다시 한번 걸어야 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구 예비후보는 군민에게 공약한 사업은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와 몇 해 동안 군민 간의 갈등과 반목을 일으킨 거창구치소 신축 문제, 국제연극제 상표권 매입, 거창지원·지청 법조타운 내 이전 등 군정 3대 난제를 군민과 함께 극복했다고 자평했다.
또 경남 제1호 지방 정원 창포원 개장, Y자형 출렁다리, 거창 항노화 힐링랜드, 거창 바람의 정원인 감악산 웰니스 체험장 등 미래 거창의 새로운 활력이 될 대형 관광 프로젝트 사업 완공과 제2창포원 내 파크골프장, 제2 스포츠파크 조성, 다목적 체육관 건립, 전 읍·면 전천후 게이트볼장 조성 지속 추진으로 거창의 체육 지도를 새롭게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10대 공약으로 ▲미래 교육도시 거창 마스터 플랜 수립, 승강기 산업 인재 육성·관내 대학 입학생 학비 지원 사업 등 추진 ▲청년 창업지원센터 건립 등 청년이 모여드는 젊은 도시 조성 ▲미래 농업 경쟁력 강화 청년 농부 육성·지원 스마트 팜 확대 운영 ▲승강기 산업 중심 경제 활성화 도모 등을 제시했다.
▲산림 관광객 100만 시대 ▲아트 갤러리·미술 전시관 건립, 연극·예술 복합단지 조성 ▲거창 의료 복지타운 조성, 화장장 건립·공공실버 주택 건립 ▲군 통합관제센터 확장 스마트 시티 통합 플랫폼 구축 ▲군 제2청사 건립·읍사무소 제2청사 건립 ▲도심 기후 위기 인프라 구축·기후 위기 대응 마스터 플랜 조성을 통한 탄소중립 도시 선포 등 공약도 발표했다.
구인모 예비후보는 “군정의 연속성과 지속할 수 있는 발전 그리고 군민이 꿈꾸고 생각했던 것을 현실에 반영할 적임자라며 검증된 4년을 바탕으로 깨끗한 군정, 청렴한 군수, 누구나 살고 싶은 미래 거창 시대를 열어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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