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교육지원청 ‘사랑의 김장 하기’ 실시

완도교육지원청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하기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사진=완도교육지원청 제공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완도교육지원청은 20일 지역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하기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장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안전을 위해 최소 인원만 참여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랑의 김장 하기 봉사 활동’에서 만든 김장 김치는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차상위가정 등 나눔이 필요한 가정 70여 호에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지역민은 “행사에 동참함으로써, 코로나19 장기화로 갈수록 힘들어지는 어려운 가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서장필 교육장은 “교육계가 앞장서 이웃과 나눔 문화를 정착시키고,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 직원들과 지역민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행사로 완도 학생들이 추운 연말을 따뜻하게 기억하고, 이웃과 더불어 나누며 살아가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