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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경 여론조사] 대선주자 가상대결 이재명 38.6% vs 홍준표 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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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9.3%p 앞서
직전조사 대비 두 후보 격차 더욱 벌어져

[아경 여론조사] 대선주자 가상대결 이재명 38.6% vs 홍준표 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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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여권 대선 후보 경선에서 본선에 직행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야권 대선주자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간 가상대결에서 홍 의원이 이 지사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아시아경제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지난 9~10일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2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자동응답)를 실시한 결과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이 지사와 홍 의원이 맞붙는다면 누구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이 지사가 38.6%, 홍 의원이 48.0%를 기록했다. 후보 간 격차는 9.3%포인트로 홍 의원이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그 외 인물은 7.4%, 없음·잘 모름은 6.0%이었다.


직전조사인 9월 4주차 조사 대비 홍 의원은 1.4%포인트 상승한 반면 이 지사는 0.7%포인트 하락해 두 후보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이 지사는 40대(58.1%), 충청권(47.3%)과 호남권(61.6%), 강원·제주(43.9%)에서 우세했다. 홍 의원은 남성(55.0%), 20대(58.5%)와 30대(47.5%), 60대 이상(55.3%) 고연령층에서 우위를 점했다. 지역별로는 서울(49.6%), 경기·인천(48.0%), 대구·경북(64.7%), 부산·울산·경남(60.5%)에서 우세를 보였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75.5%가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응답하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85.0%가 홍준표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해 홍 의원을 향한 국민의힘 지지층의 결속력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아시아경제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지난 9~10일 실시됐으며, 1023명이 응답해 전체 응답률은 7.1%다. 조사방법은 무선ARS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이며, 표본은 2021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는 윈지코리아컨설팅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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