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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유내강, 코로나19 극장가 구세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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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모가디슈'·'인질' 연이어 개봉
"중형급 영화 개봉하는 발판 될 것"

외유내강, 코로나19 극장가 구세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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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외유내강이 코로나19로 허덕이는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류승완 감독의 '모가디슈'에 이어 필감성 감독의 '인질'을 연이어 스크린에 건다.


배급사 NEW는 '인질'을 올여름에 개봉한다고 10일 전했다.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이 목숨을 건 탈출을 감행하는 리얼리티 액션 스릴러다. 배우 황정민이 자신의 이름을 건 배역을 연기한다. 관계자는 "8월 초중순 개봉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외유내강은 올여름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배급하는 '모가디슈'도 공개한다. 1991년 소말리아 내전으로 수도 모가디슈에 고립된 사람들의 생존을 건 탈출기를 그린 드라마다. '부당거래(2010)', '베를린(2012)', '베테랑(2015)'의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제작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김윤석과 조인성을 비롯해 허준호, 김소진, 정만식, 구교환, 김재화, 박경혜 등이 출연한다. 관계자는 "다음 달 하순 개봉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마수걸이는 또 다른 한국영화들의 가세로 이어질 수 있다. 후보군으로 '방법: 재차의', '보이스', '싱크홀' 등이 거론된다. 관계자는 "제작비 200억원 이상 투입된 영화가 추가로 여름 시장에 뛰어들 가능성은 적다"라면서도 "중형급 영화들이 개봉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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